셀트리온 짐펜트라, '증량 요법' 유효성 입증…"치료 지속성 개선"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2 10:45:55
짐펜트라 임상 3상 사후분석 연구, 美크론병·대장염 재단 공식 저널에 게재
용량 증량 시 빠른 반응 회복과 장기 유효성 유지… '치료 최적화' 근거 마련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짐펜트라의 용량 증량이 약물 반응 소실로 어려움을 겪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게 실질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의 글로벌 임상 3상 사후 분석 결과를 담은 논문이 국제학술지 ‘염증성 장질환(이하 IBD)’ 최신호에 게재됐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 [사진=셀트리온]

 

이번에 공개된 연구는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에서 102주간 진행된 사후 분석 결과다. 치료 과정 중 짐펜트라 120mg 격주 유지 요법에서 반응 소실이 나타난 크론병(이하 CD) 환자 및 궤양성 대장염(UC) 환자를 대상으로 용량을 240mg으로 증량했을 때의 임상적 유효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용량을 증량한 CD 및 UC 환자의 80% 이상이 반응을 회복했으며, 그중 대부분의 환자가 증량 투여 후 8주 이내에 빠른 반응 회복(Early Recovery of Response)을 보였다. 

 

특히 이러한 조기 반응 회복을 보인 환자들은 장기 유효성을 평가하는 여러 지표에서도 우호적인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돼, 증량 요법이 치료 지속성을 높이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입증했다.

 

환자 맞춤형 처방을 통한 ‘치료 최적화(Treatment Optimization)’를 실현할 수 있는 임상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연구에서 짐펜트라 증량 요법 유효성 결과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크론병 및 대장염 재단’의 공식 저널에 게재되며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처방이 늘어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임상 근거 확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짐펜트라의 우수한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학술지 IBD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염증성 장질환 환우 지원 및 연구 재단인 ‘미국 크론병 및 대장염 재단(Crohn’s & Colitis Foundation)’의 공식 저널이다. 해당 저널의 논문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는 관련 분야 상위 20% 수준으로, 염증성 장질환 분야에서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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