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독립유공자 후손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 착수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8 16:15:50
광복 80주년 기념 대전·서산·증평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4세대 지원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노후한 주택을 쾌적한 환경으로 바꿔주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착수했다.

 

▲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8일 사업 소재지인 대전과 충북 증평 등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주택 4개 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오는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전문 시공업체를 도와 주거개선 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가 공사를 관장한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부터 애국지사 허경 선생의 후손이 거주하는 충남 서산의 주택 개선 활동을 벌여왔는데, 지난 7일 작업을 모두 마무리 짓고 후손 어르신들과 주택 헌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허경 선생은 1937년 충남 홍성에서 대한독립을 위해 사상적 기반을 세우는 활동을 벌이다 일제에 체포됐고, 가산을 팔아 독립자금으로 내놓는 등 나라에 헌신한 공로로 지난 2018년 독립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그동안 구성원들이 폐자재를 나르고 도배를 돕는 등 구슬땀을 흘렸는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 뜻깊은 봉사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사내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광복 80주년의 뜻을 기리자는 구성원들의 댓글이 이어지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총 사업비 1억원은 구성원들이 급여의 1%를 모아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을 활용한다.

 

앞으로 SK이노베이션은 주거개선 사업을 독립유공자 후손 뿐 아니라 참전용사, 경찰, 소방관 등 국가유공자 세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준현 SK이노베이션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독립유공자 후손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거주하실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어드리게 돼 기쁘다”면서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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