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젊은 호흡기연구자상’ 수상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11-08 16:17:48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학술대회서 수상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김형준 교수가 지난 10월 23~25일 서울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제138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호흡기연구자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젊은 호흡기연구자상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의 발전과 호흡기학 연구 발전을 이끄는 젊은 연구자들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최근 2년간의 논문 실적, 연구비 실적 및 학회원의 추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비결핵항산균 폐질환과 결핵 환자들은 같은 균에 감염되더라도 각 환자의 상태가 매우 달라, 개별 환자에게 맞춘 다양한 예측 모델과 진단 도구가 필수적이다. 김형준 교수는 ‘비결핵 항산균 폐질환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 BACES 점수 검증 연구(Usefulness of the BACES score in nontuberculous mycobacterial pulmonary disease for various clinical outcomes)’와 ‘약제 감수성 결핵 치료제 리팜핀 부작용 시 대체 치료의 경험 공유 연구(Real-world experience of adverse reactions-necessitated rifampicin-sparing treatment for drug-susceptible pulmonary tuberculosis)’ 등 주요 연구를 통해 호흡기 감염 질환의 중증도 평가, 맞춤 관리 및 치료 전략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지난 2022년 뛰어난 연구 성과로 결핵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신진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젊은 결핵 연구자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2024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비결핵항산균 폐질환 환자의 예후 인자 비교 분석 및 비약물적 접근에 대한 초록 발표를 지도하기도 했다.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김형준 교수는 “앞으로도 임상에서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예측 수단과 더불어,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연구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임상 현장에서 마주하는 궁금증에 대해 답을 찾아가는 연구자로서 더욱 매진하고, 환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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