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도 "2027년 소비 판 바뀐다"…패션업계, 취향 세분화 대응이 성장 가른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2 16:31:45
한국패션협회, 김난도 교수 초청 KFA 패션 포럼 개최
회원사 대표·임직원 200여명 참석…소비트렌드 변화와 성장 전략 논의
AI·디지털 전환 속 상품기획부터 브랜드·유통 혁신까지 대응 방안 모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패션협회가 김난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패션업계의 소비트렌드 변화와 기업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소비자의 취향과 욕구가 세분화되는 가운데 상품기획과 브랜드 전략, 유통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해야 한다는 점이 주요 화두로 제시됐다.

 

한국패션협회는 지난 21일 서울 영원무역 명동빌딩 대강당에서 김난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KFA 패션 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 성래은 한국패션협회 회장이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한국패션협회]

강연자로 나선 김 교수는 ‘2027, 소비의 판이 바뀐다’를 주제로 2027년 핵심 소비트렌드 키워드인 ‘ALPHA SHEEP’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소비자의 취향과 욕구가 세분화되는 흐름을 분석하고, 이를 기업의 상품기획과 브랜드 전략, 유통 및 리테일 혁신으로 연결하는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패션산업은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상품과 브랜드, 유통 전반에 빠르게 반영되는 분야다. 소비자의 선호가 다양해지고 시장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이 수요 변화를 얼마나 정확하게 파악하고 사업 전략에 반영하는지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성래은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소비자 변화에 대한 이해와 이를 사업 기회로 연결하는 통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 회장은 “패션산업은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상품과 브랜드, 유통 전반에 가장 빠르게 반영되는 산업”이라며 “AI와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고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고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정확히 읽어내고, 이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하는 통찰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도 회원사의 경쟁력 강화와 K-패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패션기업들이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분석을 강화하고, 이를 상품과 브랜드, 유통 전략 전반에 반영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패션협회는 회원사의 경쟁력 제고와 K-패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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