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 양양~상하이 정기편 띄운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2 21:42:3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라타항공이 강원도 양양과 중국 상하이를 잇는 국제선 정기편을 신설한다. 국내선 중심으로 운영해 온 양양국제공항의 노선망을 국제선으로 확대하고, 강원지역의 항공 접근성과 관광 수요를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파라타항공은 오는 12월 21일부터 양양국제공항과 중국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항공권 판매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 [사진=파라타항공]

 

해당 노선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운항하며, 174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0-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운항 일정은 양양에서 오후 11시45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2시 상하이 푸둥공항에 도착하는 방식이다. 귀국편은 상하이에서 오전 3시 출발해 양양에 오전 6시15분 도착한다. 운항 시간은 모두 현지시간 기준이다.

 

이번 취항은 파라타항공이 양양공항을 거점으로 국제선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해 9월 양양~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한 파라타항공은 국내선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선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됐다.

 

회사는 양양~상하이 노선을 통해 강원지역 주민들의 해외여행 선택지를 확대하는 동시에 중국인 관광객의 강원도 방문 수요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양방향 여객 수요를 기반으로 노선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시장과 연계한 항공 수요를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양양공항의 국제선 확대는 강원지역의 해외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 관광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국 주요 도시와 강원도를 직접 연결하는 항공편이 마련되면 인천공항을 이용해야 했던 지역 주민들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중국인 관광객의 강원도 방문 경로도 다양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파라타항공은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중국 주요 도시 노선 확대와 양양~상하이 노선을 병행해 출발 지역과 이용객 특성에 맞춘 항공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상하이 취항은 양양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을 확대하고 강원지역 고객들의 항공 이용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지역의 항공 수요와 관광시장 특성을 면밀히 살펴 안정적인 노선 운영에 힘쓰고, 강원지역과 해외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항공교통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라타항공은 최근 미국 LA지점을 설립하고 브라이언 김(Brian Kim)을 초대 지점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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