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UMG, "제2 BTS 나올까?"...미국서 글로벌 보이그룹 만든다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2-18 09:40:39
UMG 소속 아티스트, 빅히트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합류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와 유니버설뮤직그룹(이하 UMG)이 K-팝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18일(한국시간) 밝혔다.

이를 통해 UMG 소속 아티스트들이 빅히트의 독보적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합류해 팬들과 함께 소통한다. 팬들은 위버스에서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하는 한편, 시시각각 올라오는 콘텐츠를 감상하며 공식 상품(MD)도 구매하는 등 극대화한 팬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현재 위버스는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뉴 호프 클럽, 알렉산더 23 등의 UMG 소속 아티스트들의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며, 향후 영블러드 등 더 많은 UMG 소속 아티스트들이 위버스에 합류할 예정이다.
 

▲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이사회 의장 겸 대표이사, 유니버설뮤직그룹 루시안 그레인지 회장 겸 CEO, 인터스코프 게펜 A&M 레코드 존 재닉 회장 겸 CEO,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윤석준 Global CEO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발표에 앞서 UMG는 지난주 빅히트, 키스위(Kiswe),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KBYK의 디지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베뉴라이브(VenewLive)에 공동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베뉴라이브를 통해 스트리밍된 빅히트-UMG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공동 발표에서는 양사가 함께 미국 시장에 최초로 선보일 역사적인 K-팝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도 공개됐다.

이 프로젝트는 그래미 수상 후보 방탄소년단을 발굴, 성장시킨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빅히트와 UMG의 주력 레이블인 게펜 레코드(Geffen Records)가 설립하는 합작 레이블이 주도한다.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유니버설뮤직그룹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 화면 갈무리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게펜 레코드는 지난 40년간 글로벌 음악팬들에게 영감을 준 엘튼 존, 건즈 앤 로지스, 너바나, 아비치 등 각 시대를 풍미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올리비아 로드리고, 영블러드 등 오늘날 사랑받는 스타들까지 배출한 글로벌 음악 레이블이다.

빅히트와 게펜 레코드의 합작 레이블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며, 빅히트는 미국 현지법인인 빅히트 아메리카를 통해 UMG, 게펜 레코드와 새 K-팝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에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새 K-팝 보이그룹 멤버들은 미국 내 미디어 파트너사와 함께 2022년 방영을 목표로 추진 중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되며, 음악뿐 아니라 퍼포먼스, 패션, 뮤직비디오, 팬 커뮤니케이션 등이 결합된 K-팝의 ‘풀 프로덕션 시스템’에 따라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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