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입차 3만3970대 등록…전기차·테슬라 판매 호조에 ‘급증’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3 11:15:43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국내 수입 승용차 시장이 전기차 수요 확대와 영업일수 증가 영향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일 3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3만397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2만7190대) 대비 24.9%, 전년 동월(2만5229대) 대비 34.6% 증가한 수준이다.
 

▲ 3월 수입차 3만3970대 등록.

올해 1분기 누적 등록대수는 8만2120대로 전년 동기(6만657대) 대비 35.4%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테슬라가 1만1130대로 1위를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이어 BMW(6785대), 메르세데스-벤츠(5419대)가 뒤를 이었다. BYD(1664대), 볼보(1496대), 아우디(1300대), 렉서스(1178대) 등도 1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배기량별로는 전기차를 포함한 기타 부문이 1만6249대로 전체의 47.8%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다. 이어 2000cc 미만 30.8%, 2000~3000cc 미만 18.3%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브랜드가 55.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미국(33.8%), 일본(5.9%), 중국(4.9%) 순으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전기차 비중이 47.8%로 가장 높았으며, 하이브리드(42.9%), 가솔린(8.7%), 디젤(0.5%)이 뒤를 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2만3631대로 69.6%, 법인 구매가 1만339대로 30.4%를 차지했다. 개인 구매는 경기·서울·인천 등 수도권 비중이 높았으며, 법인 구매는 부산과 인천, 경남 순으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5517대), 모델 3 프리미엄 롱레인지(1905대), 모델 3(1255대) 순으로 나타났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3월 수입차 신규 등록은 영업일수 증가와 전기차 판매 호조 영향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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