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 새마을금고 회장,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동참…2조5000억 포용금융 추진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3 14:08:27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 참여
금융취약계층 보호·금융 사각지대 해소 강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금융권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포용금융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새마을금고는 금융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30년까지 총 2조5000억원 규모의 금융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김 회장이 금융취약계층 보호와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사람 살리는 금융’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은 금융취약계층의 불법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고 포용금융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이 지난 7월 27일 시작했다.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이 첫 주자로 나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등을 지목하면서 금융권 전반으로 참여가 확대됐다.

고금리 불법대출과 불법추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의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금융 이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김 회장은 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이종성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 대표이사와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을 추천했다.

새마을금고는 캠페인 참여와 함께 금융취약계층과 사회연대경제조직을 대상으로 한 금융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에 총 20억원을 출연했다. 햇빛소득마을 지원사업과 특화형 사회주택 사업에 각각 10억원씩 배정해 지역 기반 사회연대금융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햇빛소득마을 지원사업은 마을협동조합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할 때 필요한 자금 조달을 돕는 사업이다. 특화형 사회주택 사업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 사회연대경제조직의 주거사업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중장기 금융 공급도 확대한다. 새마을금고는 2030 지역재생 및 사회연대 금융 패키지를 통해 2030년까지 총 2조5000억원을 공급하는 5-25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별 공급 목표는 기금형 사업 1조1000억원, 지역형 사업 7000억원, 지역사회공헌사업 7000억원이다.

전체 공급 목표 가운데 1조8000억원은 사회연대경제조직과 지역 소상공인, 금융취약계층, 비수도권 지역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나머지 7000억원은 개별 금고의 지역개발·문화복지 사업과 중앙회 차원의 지역상생 및 기부·후원사업 등에 활용한다.

새마을금고는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 금융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인 회장은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역 금융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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