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디지털 돌봄서비스 고도화 추진…주민·관계자 80여명 참석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북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강화에 나섰다.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해 돌봄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지원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북구는 지난 2일 '함께 여는 돌봄, AI로 잇는 내일'을 주제로 '2026년 통합돌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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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일 열린 '2026년 통합돌봄 성과공유회'에서 정명희 부산 북구청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협약기관 관계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북구] |
이번 행사에는 돌봄 활동가와 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지역사회 통합돌봄 활성화에 기여한 활동가 3명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잠깐돌봄'과 금곡다울하우스 운영 고도화 등 주요 사업 추진 결과를 살펴보고, 2027년 AI 기반 서비스 확대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북구는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 불타는 고구마, 케어벨, 마인드허브, 위로브릭스 등 5개 기관과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북구형 미래 돌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전문 역량을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는 AI 돌봄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협약기관 대표들은 '돌봄·협력·혁신·안심·동행·미래'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통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서는 정시후 더크리에이티브AI 대표가 'AI 시대, 기술로 확장하는 따뜻한 돌봄'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돌봄서비스의 발전 가능성과 지역사회 적용 방향 등을 소개했다.
북구는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을 보완하고, AI·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돌봄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올해의 성과는 돌봄 현장에서 헌신해 준 활동가와 관계기관이 함께 이룬 소중한 결실"이라며 "AI·디지털 기술에 사람의 따뜻한 마음을 더해 주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북구형 통합돌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달에도 부산참여연대가 주관한 '좋은 정책상' 시상식에서 디지털 기반 돌봄서비스인 '잠깐돌봄'의 성과를 인정받아 혁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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