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제1회 PIM 논문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7 15:14:51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가 지난 6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제1회 PIM 논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PIM(Perspectives on Integrative Medicine/통합의학에 대한 관점)은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2022년 10월 창간한 통합의학 전문 국제학술지다. 하버드대학교와 콜롬비아대학교, 도쿄대학교 인사 등 50여명의 편집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의학과 통합의학의 저변 확대 및 세계적 입지를 넓히는데 기여하고 있다. 매년 3회 발행되는 PIM은 종설·단신·증례보고 등 관련 치료법에 대한 우수 논문들을 다루고 있으며, 현재 총 7호(논문 61편)가 발간됐다.

▲ 자생한방병원, '제1회 PIM 논문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해 4월부터 자유 주제 및 지정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연구 논문을 공모했다. 지정 주제로는 ▲만성통증 관리에 대한 한의치료의 기전 ▲임상 한의치료 효과 평가지표의 활용 등이었다.

참가자들은 통합의학 분야 전공자뿐만 아니라 한의과 전공의·수련의 등 관련 연구에 관심 있는 다양한 연구진들이 참여해 1·2차 심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경희대학교 대학원 한의학과 정혜인 한의사(지도교수: 우석대 김경한 교수)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씨는 임산부의 분만통 완화 및 분만시간 단축에 대한 전침 치료 효과 논문을 제출했다. 그는 체계적 문헌 고찰과 메타 분석을 통해 산부인과 분야에서 가지는 한의학적 치료 가능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우수상은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학부생 박건우(지도교수: 세명대 박정수 교수) 씨와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대학원 박사과정 김성진(지도교수: 가천대 강기성 교수) 씨에게 돌아갔다. 박 씨는 암 치료에 대한 침 및 한약치료의 문헌 고찰 연구를 기반으로 한의학적 치료 근거를 밝혀냈다. 또한 김 씨는 황련해독탕의 항염증 효과를 규명하고, 염증성 질환 치료법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하인혁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한의학과 통합의학 연구에 대한 신진 연구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통합의학의 과학적 발전을 도모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도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노트북이,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들 논문은 추후 PIM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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