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로 징계받은 LH 직원 매년 늘어…지난해 823명

임준혁 / 기사승인 : 2020-10-08 11:35:13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 국감서 지적

[메가경제= 임준혁 기자] 각종 비위로 징계 등 처분을 받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부 감사 결과 행정상 처분, 주의, 경고 등 징계를 받은 LH 직원은 2016년 566명에서 지난해 823명으로 증가했다.

견책 이상의 징계를 받은 직원도 2016년 13명, 2017년 20명, 2018년 40명, 2019년 35명 등으로 증가 추세다.

 


최근 4년간 파면, 해임 등 중징계를 받은 직원도 26명에 달했다.

징계 사유는 수억대 뇌물 및 금품수수, 증여·향응·금전 차용, 내부 정보 유출, 성추행, 휴일 근무비 부당수령 등으로 다양했다.

2016∼2019년 내부 감사에서 신분상 처분 요구가 이뤄진 사례 중 실제 징계를 받은 비율은 12%에 불과했다. 심의 과정에서 징계가 하향된 경우도 30%에 달했다.

반면, 국토교통부, 감사원 등 외부감사에 따른 징계 비율은 70%에 육박했다.

김 의원은 “매년 감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징계, 주의, 경고를 받는 직원이 늘고 있다”며 “조직 관리와 감독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준혁
임준혁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18년 이어온 약속…한국릴리, 사회 곳곳 '응원'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한국릴리가 혁신 치료제 공급을 넘어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 보호 활동까지 사회적 역할 확대에 나섰다.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세계 봉사의 날’을 맞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릴리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세계 봉사의 날(Global Day of Service)’을 기념해 고립·

2

효성 조현준 회장 "장벽을 낮추고 기회를 넓힌다"…장애인 후원으로 13년째 동행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효성이 장애인 삶의 장벽을 낮추는 ‘동행 경영’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장애인의 사회활동에 장벽을 낮추는 다양한 사회공헌을 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평소 “기업 성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할 때 더욱 의미가 있다”며“장애 어린이 가족들이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가도록

3

삼천리그룹, 진도에 ‘성경김’ 제2공장 짓는다…김 생산·수출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천리그룹이 올해 새롭게 편입한 성경식품의 생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전남 진도의 풍부한 김 생산 기반을 활용해 원초를 직접 수급·가공하는 대규모 스마트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삼천리그룹은 18일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농공단지에서 ‘성경식품 제2공장 진도캠퍼스’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