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정원주 중흥 부회장과 베트남 빈즈엉성 인사 접견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12-26 11:54:48
정 부회장 “남부지역 사업 확장할 것”…“빈즈엉성도 적극 검토”

대우건설은 지난 21일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이 실무진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 북측에 위치한 빈즈엉성을 방문해 보 반 밍 성장, 응우옌 반 자잉 부성장 등 빈즈엉성 관계자들을 접견하고 호치민 인근 지역 사업지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접견 자리에서 보 반 밍 성장은 “베트남 국가경제에 기여도가 매우 큰 빈즈엉성은 약 4000여 개의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업을 통해 누적 약 400억 달러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며 “최근 IT‧첨단기술 등 신규업종 위주 신사업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왼쪽)이 베트남 빈즈엉성에서 응우옌 반 자잉 부성장과 함께한 모습 [사진=대우건설 제공]

 

보 반 밍 성장은 이어 “대우건설이 빈즈엉성에 다양한 분야의 투자를 추진해주기 바란다”며 적극적인 투자유치 의지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정 부회장은 “대우건설은 베트남 북부 하노이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남부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한다”며 “빈즈엉성의 우수한 인프라와 투자유치 노력 등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빈즈엉성은 호치민 북동쪽 지역으로 금호 베트남 타이어 공장, 오리온 비나푸드를 비롯해 다양한 해외기업의 투자로 1인당 GDP 기준 베트남 전체 4위, 국가 경제 기여 6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성장 지역이다.

빈즈엉성은 베트남 최대 규모의 세계무역센터가 내년부터 운영될 예정으로 꾸준한 외국인 투자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향후 개발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접견 후에 베트남의 대표적인 도시개발사업 기업인 베카맥스 응우엔 반 훔 회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베카맥스가 추진 중인 산업단지를 함께 시찰했다.

베카맥스는 베트남의 10대 부동산개발기업으로 꼽히는 회사다. 빈즈엉성을 중심으로 베트남 각지에서 산업단지‧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우건설은 정 부회장과 실무진이 빈즈엉성을 비롯해 호치민 인근 동나이성 년짝지구 등 신도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을 방문해 사업 가능성에 대한 현지 조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거점 국가로 향후 인프라 구축 및 신도시 개발 등에서 많은 투자기회가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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