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지난해 영업익 7600억 '사상 최대'..."올해 1만 8279가구 공급"

이석호 / 기사승인 : 2023-01-31 09:56:30
  • -
  • +
  • 인쇄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6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으로, 전년보다 2.9%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7.29%를 기록했다. 

 

▲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0조 4192억 원, 5080억 원으로 전년보다 20%, 4.8% 각각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 주택건축 6조 3590억 원 ▲ 토목 1조8천973억원 ▲ 플랜트 1조 4460억 원 ▲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는 연결종속기업 7169억 원 등을 거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가파른 금리 인상, 원자재 및 외주비 상승 등 국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주택건축사업부문의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토목사업부문 이라크 알 포 프로젝트, 플랜트사업부문 나이지리아 LNG 프로젝트 등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원가율 상승을 보수적으로 반영해 이익률은 전반적으로 하락했으나, 베트남 하노이신도시 빌라 입주 및 용지 매각에 따른 매출 발생과 토목·플랜트 부문에서의 지속 성장으로 원가율 안정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전년 대비 27.5% 증가한 14조 1295억 원을 기록해 목표치인 12조 2000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45조 545억 원으로, 연간 매출액 대비 4.3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상대적으로 분양리스크가 낮은 도시정비사업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나이지리아 프로젝트와 부천열병합발전소 등 국내외 대형 플랜트 사업 수주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전망치로 매출 10조 9000억 원, 신규 수주 12조 3000억 원을 제시했다.

주택건축사업부문에서는 올해 총 1만 827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웹케시, 87억원 규모 ‘IBK 디지털뱅킹 리빌딩’ 1단계 수주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B2B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가 IBK기업은행의 차세대 디지털뱅킹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금융권 디지털 전환(DX)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웹케시는 22일 아이비케이시스템과 약 87억2000만원 규모의 ‘IBK 디지털뱅킹 리빌딩 1단계’ 사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IBK기업은행의 디지털뱅킹 고도

2

에스트래픽, 과기정통부 주관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글로벌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선도기업 에스트래픽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의 '우수 기업부설연구소'는 기술 혁신 역량이 탁월하고 사업화 성과가 우수한 기업 연구소를 발굴해 지원하는 제도다. 에스트래픽은 이번 심사에서 무선통신 기반 차세대 신호시스템

3

코레일, 지하역 외부 ‘엘리베이터 안내표지’ 바꾼다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외국인과 교통약자 등 철도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하역 외부 엘리베이터 안내표지를 새롭게 바꾼다고 22일 밝혔다. 새 안내표지에는 멀리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역 이름과 엘리베이터 번호를 크게 표시하고 운행 방향을 함께 담는다. 역 이름은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 국어로 표기해 외국인도 쉽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