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24일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은 지난 2020년부터 실시한 '심-케어(心-Care)' 프로그램이 확장된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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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사가 대우건설의 ‘찾아가는 심리상담실’ 프로그램을 위해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대우건설 제공] |
심-케어는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임직원의 정신건강 안정과 건강한 기업문화 구축을 목표로 한 심층적 심리 상담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해외 근무자의 '온라인 마음 ON케어 심리 상담'을 통해 비대면 화상 상담과 전문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본사 직원에 국한되지 않고 상담사가 직접 서울·경기 현장을 찾아 임직원 심리 상담을 실시한다
첫 상담은 수원영통푸르지오트레센츠 현장에서 전문 상담사 3명과 함께 진행됐다.
사전에 신청한 임직원에게 500문항의 질문지를 미리 작성하게 한 이후, 이날 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심리상태를 설명·점검했다.
또 심장 박동의 미세한 변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HRV검사를 통해 대상자의 스트레스 지수를 수치화해 측정하는 검사와 함께 개별적인 심리 상담도 이뤄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심리 상담의 특성상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많이 받는 편이라서 '심-케어' 프로그램이 본사 근무자에 국한돼 실시되고 있었다"며 "이번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통해 현장 직원들도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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