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불회사, 보물 대웅전 구조 직접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 마련

전창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5 14:09:27

[메가경제=전창민 기자]천년고찰 나주 불회사가 주관하고 국가유산청, 나주시가 주최하는 2026년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 ‘이야기여행 범과 함께 - 호랑이는 석장승을 등에 업고’의 주간 특별 건축체험 프로그램 ‘손으로 짓는 대웅전’이 오는 18일 오전 10시 불회사 경내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 지정 보물인 불회사 대웅전의 전통 결구 방식과 공포(栱包) 구조를 축소 모형을 통해 손으로 직접 조립하고 체험하며 우리 전통 목조건축의 조형미와 과학적 우수성을 배우는 특별한 문화유산 체험이다. 

 

참가자들은 사찰 안내를 시작으로 주지스님과 함께하는 산사 숲체험 및 문화유산 해설을 들은 뒤, 본격적인 ‘손으로 짓는 대웅전’ 조립 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이어 불회사의 유구한 역사를 품은 전통 ‘비로약차’ 차담과 정갈한 사찰 채식밥상으로 점심공양을 즐기며 오감으로 산사의 정취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불회사는 올해만 70회 이상의 다양한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산사 국가유산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대웅전 천정문양 및 목어 에코백 만들기, 문화유산 블럭, 나만의 호랑이등 만들기 등 상시체험을 상시 운영해 방문객 누구나 전통문화 향유가 가능하다. 

 

행사를 담당하는 불회사 정명화 종무실장은 “보물 대웅전의 우아한 구조를 직접 손으로 지어보며 천년 고찰의 숨결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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