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바이오팜, 심혈관질환 원료 의약품 생산설비 확대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8 15:23:36

[메가경제=주영래 기자]애경바이오팜(대표 이훈구)이 심혈관 질환 치료제 원료 의약품인 아이코사펜트 에틸(Icosapent ethyl) 생산시설 확대를 위해 19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생산시설이 확대되면 애경바이오팜의 아이코사펜트 에틸 생산능력은 기존 연산 50톤에서 150톤까지 확대된다. 



애경바이오팜은 FISH OIL에서 추출한 오메가-3를 활용해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ICH Q7·GMP 등 글로벌 품질관리 기준에 적합한 제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의 오메가-3를 생산해 미국과 유럽 등지로 수출 중이다.

세계 최초 고함량 오메가-7을 개발하기도 했다. 애경바이오팜은 지난해 8월 애경케미칼이 일본 마루하니치로(MaruhaNichiro)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40%)을 전량 인수하면서 자회사로 편입된 바 있다.

이번 증설로 생산량이 늘어나는 아이코사펜트 에틸은 오메가-3 지방산 중에서도 특히 중성지방과 혈액 내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는 기능이 뛰어난 EPA(Eicosapentaenoic acid)만을 97% 이상 고함량으로 농축시킨 성분으로, 심혈관 질환 치료제의 원료가 되는 의약품이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치료제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 2019년 12월 미국 Amarin은 Reduce IT 임상을 통해 아이코사펜트 에틸 성분이 심혈관 질환 관련 위험도를 25%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또한 2021년 3월과 2023년 6월 유럽과 중국에서 차례로 사용 승인을 받아 글로벌 의약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애경바이오팜은 관련 의약품 수요와 시장의 성장세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정식품, ‘베지밀’ 대리점 밀어내기 의혹…공정위 현장조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리점에 제품 물량을 강제로 떠넘기는 이른바 ‘밀어내기’ 의혹과 관련해 베지밀 제조·판매사 정식품이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정식품 본사 등에 조사관을 보내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대리점법) 위반 혐의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2

1만 청년기업 한자리에…“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 논의한다”
[메가경제=정창헌 기자] 청년창업사관학교를 거쳐 성장한 청년 창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현재를 돌아보고 지속가능한 창업지원 정책의 방향을 논의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총동문회는 오는 9월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업의 시작에서 성장까지’를 주제로 국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철민 국회의원실과

3

오아시스마켓, 토스쇼핑 손잡고 외연 확장…토스서 300억 투자 유치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아시스마켓이 토스쇼핑에 전용관을 열고 커머스 사업 외연 확대에 나선다. 토스와의 플랫폼 협력과 함께 약 3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도 유치하면서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오아시스는 17일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의 쇼핑 플랫폼인 토스쇼핑에 ‘오아시스마켓 전용관’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토스쇼핑 내 오아시스마켓 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