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경비원 살린 김남희 씨, bhc 히어로 선정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5-24 07:50:42
  • -
  • +
  • 인쇄
출근길 실신한 아파트 경비원 보고 심폐소생술로 골든타임 확보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김남희 씨(여, 52세)를 ‘bhc 히어로’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김용희 bhc치킨 가맹운영사업부 이사, 김남희 씨 (사진 = bhc치킨 제공)


김 씨는 지난 4월 26일, 경남 김해시 아파트에서 일하던 중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경비원을 발견했다.

곧바로 경비원에게 달려간 김 씨는 119 소방대원과 영상 통화를 하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주간보호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김 씨는 평소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어 경비원의 골든타임 확보에 중추 역할을 했다.

김 씨를 비롯한 관리사무소 직원과 주민의 노력으로 70대 경비원은 의식을 회복했다.

bhc치킨은 김 씨의 행동이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어 bhc 히어로로 선정했다고 밝히며, 지난 17일 김해에 거주하는 김 씨를 방문해 상장과 치킨 상품권을 전달했다.

김 씨는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도움 주시는 분이 위험에 처해 상황을 보자마자 몸이 저절로 움직였다“며 ”이 자리를 빌려 당시 한마음으로 함께 힘을 모았던 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bhc치킨 가맹운영사업부 김용희 이사는 “긴박한 순간에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소중한 생명을 지킨 영웅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어 감동이다”라며 “앞으로도 bhc치킨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 가까이에서 온정의 손길을 베풀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hc치킨은 2017년 8월 ‘당신이 진정한 영웅입니다’라는 주제로 사회에 모범이 되는 의로운 일을 펼친 시민을 찾아 수상하는 bhc 히어로를 시작했다.

올해는 불편한 몸에도 바다에 빠진 선원을 구조한 선장, 화재를 초기에 진압한 버스 기사, 고속도로 7중 추돌사고 현장에서 구조 조치를 펼친 중령과 중사 등을 bhc 히어로 주인공으로 선정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화, 캐나다서 잠수함 고배 마셨지만 美 '골든돔'이 채웠다…필리조선소로 방산 '반전'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전에서 독일에 고배를 마신 한화가 미국의 차세대 미사일 방어체계인 ‘골든돔(Golden Dome)’ 프로젝트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화오션의 미국법인인 한화필리조선소가 골든돔을 지원하는 특수선 건조 조선소로 선정되면서 한화의 글로벌 방산·조선 사업이 캐나다에서의 아쉬움을 딛고 세계 최

2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인천 물류센터 화재 판매자 재고 전액 보상…불 피해 없어도 전량 지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인천 석남동 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입은 로켓그로스 입점 판매자의 재고를 전액 보상하기로 결정했다. 화재로 직접 피해를 입은 재고는 물론 불이 번지지 않은 구역에 보관된 재고까지 모두 보상 대상에 포함해 판매자들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CFS는 22일 화재 조사와 보험 처리 절차가 완료되기

3

공공 CCTV ‘인증 절벽’ 논란…업계 “내년 공급차질 우려”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내년 4월부터 공공기관 CCTV 조달시장에 공급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도입한 ‘보안기능 확인서’ 제도가 시행 2년째를 맞았지만 인증 전환이 기대보다 더디게 진행되는 데다 기존 영상관제 시스템과의 호환성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업계가 제도 보완을 촉구하고 있어 적잖은 논란이 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