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 5000억원 돌파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5-30 11:04:22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지주회사’ 상장지수펀드(ETF)가 연초 이후 약 3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전일 기준 TIGER 지주회사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39.1%다. 밸류업 정책 등으로 올 들어 상승세를 이어 온 TIGER 지주회사 ETF는 지배구조 개선 등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 힘입어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29.9%에 달한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지주회사 ETF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하는 지주회사 30개 종목에 분산투자한다. 금융지주회사, 중간지주회사 외 종목을 편입하며, 전일 기준 주요 투자 종목은 한진칼(180640)(14.5%), HD현대(267250)(10.0%), SK(034730)(9.1%), 두산(000150)(9.0%), LG(003550)(7.6%) 등이다. 이들 기업의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3으로, 기업 가치 제고 압박이 높은 상황이다.

 

대선을 앞두고 증시 부양을 위한 공약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장기간 저평가에 머물렀던 지주사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공약들로 주주충실의무와 기업지배구조 투명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이는 자사주 소각, 배당금 확대 등 주주 환원으로도 이어져 기업의 주가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상법 개정안이 재추진될 경우 기업들은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TIGER 지주회사 ETF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주회사는 그동안 자사주 소각, 지배구조 등의 측면에서 저평가 받아왔지만, 상법 개정을 통해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된다면 밸류에이션 개선(PBR 상승)이 기대된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상법 개정으로 소수주주 권한이 대폭 강화되며 지주사들은 배당 확대,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압력이 커질 것”이라며 “지주사 할인 축소가 현실화될 경우 국내 유일 지주회사 투자 ETF인 TIGER 지주회사 ETF를 통해 그 수혜를 적극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윤중현 기자
윤중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엔지니어링, 카자흐 가스처리시설 사업이행합의서 체결…본계약 협상 속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카자흐스탄 국영가스공사와 대형 가스처리시설 사업이행합의서에 서명하며 본계약 체결에 속도를 낸다. 연간 50억㎥의 원료가스를 처리하는 시설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설계와 구매를 담당할 예정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카자흐스탄 국영가스공사 카작가스(QazaqGaz)와 ‘카라차가낙 가스처리시설(KGPP)’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이

2

부산 북구, 민선9기 첫 조직개편…AI·청년·돌봄·안전 기능 강화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북구가 민선9기 출범 이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인공지능(AI)과 청년, 통합돌봄, 재난안전 등 주민 생활과 미래 정책 분야의 행정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북구는 민선9기 구정 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소통·AI·청년·돌봄·안전 분야에

3

사상구, 약 봉투로 돌봄 사각지대 찾는다…약국과 통합돌봄 연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부산 사상구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약국을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통합돌봄 서비스로 연계한다. 약 봉투에 주요 돌봄서비스와 신청 방법을 담아 제도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사상구는 사상구약사회와 협력해 약국을 중심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는 생활밀착형 통합돌봄 홍보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