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아시안게임 양궁·골프 국가대표 후원…기능성 의류·장비 지원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5 15:28:3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양궁과 골프 국가대표팀 후원에 나선다. 

 

코오롱FnC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에 현지 기후와 경기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유니폼과 장비를 제공한다. 긴소매·반소매 상의와 긴바지·반바지, 이너 티셔츠, 모자 등 경기 유니폼을 비롯해 경기 전후 착용하는 트레이닝복까지 지원한다.

 

▲ [사진=코오롱FnC]

 

이번 유니폼은 고온 환경에서의 경기력을 고려해 발수·속건·쿨링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상의에는 세라믹 입자를 활용한 기능성 원단을 적용해 햇빛으로 인한 열 전달을 줄이고 땀을 빠르게 흡수·건조하도록 했다. 고밀도 원단 구조를 적용해 비침과 땀자국을 줄였으며, 봉제선을 최소화해 장시간 착용에 따른 마찰도 낮췄다.

 

목과 등 부위에는 통풍 기능을 적용해 체온 조절을 돕도록 했다. 옷깃 내부에는 심지를 넣어 접어 입었을 때도 형태가 유지되도록 설계했다. 양궁 선수들의 슈팅 자세와 착용 습관을 고려해 경기 중 의류가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도록 한 것이다.

 

양궁 전용 기능성 모자도 함께 제공한다. 코오롱스포츠의 친환경 원료 적용 원단에 태양의 적외선을 반사·산란시키는 솔라플렉트 기술을 적용했다. 활을 당기는 과정에서 얼굴이나 장비에 걸리지 않도록 챙의 길이와 곡률을 조정하고, 챙 끝 와이어를 통해 선수들이 슈팅 자세에 맞게 형태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대회에서 양궁화 ‘아처삭스2’도 처음 선보인다. 2024년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선보인 ‘아처삭스’의 후속 모델로 약 20개월간 개발이 진행됐다.

 

아처삭스2는 선수들의 조준 자세부터 격발 직전까지 발의 압력 중심과 분포 데이터를 분석해 설계됐다. 비브람과 공동 개발한 압력 분포 맞춤형 아웃솔 러그 패턴을 적용하고 발 외측 지지력을 강화해 접지력과 안정성을 높였다.

 

잔디·흙·모래·우레탄 등 다양한 경기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비브람 메가그립 아웃솔을 적용했으며,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우천이나 습한 환경에서도 착화 성능을 유지하도록 했다. 보아 핏 시스템을 적용해 경기 전후 선수의 컨디션에 따라 착화감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코오롱FnC는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을 통해 골프 국가대표팀 후원도 이어간다. 왁은 2021년 도쿄올림픽 이후 이어온 국가대표팀 후원을 이번 아시안게임까지 확대한다.

 

왁은 후원 선수인 김성현을 비롯해 골프 국가대표 선수단과 캐디, 코치진 등 대표팀 전체에 골프 셔츠와 바지, 큐롯 스커트, 모자, 벨트, 골프백 등 경기 관련 상품을 지원한다.

 

유니폼은 국제대회 경험이 있는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해 스윙 등 골프 특유의 움직임에 맞춘 입체 패턴과 핏을 적용했다. 한국 선수들의 승리를 기원하는 브이(V) 패턴과 태극기에서 착안한 직선 그래픽을 활용했으며, 화이트·레드·네이비·블랙·라이트블루 등을 주요 색상으로 사용했다.

 

고온 다습한 현지 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흡습속건 기능과 신축성을 갖춘 소재도 적용했다. 조끼와 바람막이, 우비 등 기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군을 함께 구성해 경기 환경에 따른 선수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1mm의 오차로 승부가 갈리는 양궁과 정교한 기술이 필요한 골프 모두 극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종목”이라며 “국가대표 선수단이 최선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코오롱FnC의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FnC는 최근 IP 사업을 전담하는 ‘V본부’를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출범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생애주기 연계형 ‘부모학교’ 시범 사업 참여가정 모집…예비·영유아 부모 대상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예비 부모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한 생애주기 연계형 부모 교육 시범 사업이 전개된다.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이하‘진흥원’)은 생애주기 연계형 부모 교육 시범 사업 ‘부모학교’의 참여가정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가족 전반을 위한 생활교육은 있었지만, 영유아 발달단계에 맞춰 체계적으로 설계된

2

“어제 마셨는데 괜찮겠지” 막는다…오비맥주, 숙취운전 예방 ‘약속함’ 캠페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비맥주가 숙취 상태에서 운전하는 이른바 ‘숙취운전’ 예방에 초점을 맞춘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시작한다. 오비맥주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음주측정기 제조 전문기업 센텍코리아와 함께 ‘음주운전 안 하기로 약속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음주측정기를 활용해 제작한 자동차 키 보관함 ‘약속함’이다. 음주

3

CJ제일제당, ‘CJ더마켓’ 앱 전면 개편…AI로 맞춤형 장보기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제일제당이 공식 자사몰 ‘CJ더마켓’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했다.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추천과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해 고객의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4일 CJ더마켓 모바일 앱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신제품과 식품 트렌드, 할인 혜택 등을 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