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1구역,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공모 도전

전창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8 14:30:09
약 1100세대 규모의 주거지 조성 계획… 현재 동의율 50% 초과
5월 10일 오후 3시 갈월복지관에서 사업설명회 개최 예정
▲남산1구역 재개발사업 구역도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서울 용산구 용산동2가 및 후암동 일대의 남산1구역이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공모’에 도전한다. 

 

남산1구역 재개발 사업은 총 5만3734㎡ 부지에 약 1100세대 규모의 주거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주민 주도의 민간 참여와 서울시의 인허가 지원을 결합한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남산1구역은 지난 2024년 9월 공모 준비에 착수한 이후 신속하게 절차를 밟아왔으며, 2025년 3월 기준으로 주민 동의율이 50%를 초과했다. 이는 현재 신속통합기획 공모를 통과한 타 지역에 비해 매우 빠른 속도로, 주민들의 개발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과거 노후된 주거 환경이었던 이 지역은 남산 고도제한의 일부 완화와 함께 사업성이 개선되면서 개발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용산공원 개장 일정과 맞물린 도시 정비 필요성이 주민 동의율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주거지 재정비를 넘어 서울역과 숙대입구역 등 주요 환승역과의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교통 여건이 우수하며, 남산공원과 용산공원과의 인접성 덕분에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이루는 개발로 평가받고 있다.

 

남산1구역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는 다음 달 10일 오후 3시 갈월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소유주 및 주민,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용산공원과의 연계를 통해 보다 쾌적한 도시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계획 아래 개발 시기의 조율에도 주력하고 있다"며, "후암동 일대는 오랜 기간 낙후된 주거지로 지적돼 온 곳으로 서울 도심 내 신규 주택 공급이 가능한 핵심 입지로서 건설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남산1구역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는 서울 용산구 후암동 일부와 용산동2가 일부지역의 주택재개발 추진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그동안 남산 주변 지역 고도 제한으로 인해 재개발 사업이 어려웠던 지역이 고도 제한 완화 및 용산공원 개발과 함께 주거환경정비의 필요성과 사업성 확보를 위해 남산1구역이라는 이름으로 추진체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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