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장애인용 그림 문진표’ 소방본부 감사패 받아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0-20 18:13:22
의사소통 어려운 유아‧노인‧장애인‧외국인을 위한 삽화 문진표

대웅제약은 지난 19일 ‘언어 소통이 어려운 환자 응급처치 및 이송 시 AVL을 통한 그림 문진표 확산 사업’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아 충청남도소방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대웅제약 서울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최장일 충남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함의영 피치마켓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림 문진표 확산 사업에 대한 간략한 진행 상황 공유와 함께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 사진 왼쪽부터 최장일 충남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함의영 피치마켓 대표 [사진=대웅제약 제공]

 

그림 문진표는 지난 6월 대웅제약이 충남소방본부·피치마켓과 3자 간 업무협약(MOU)을 맺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아우르는 진료를 위한 의사소통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작됐다.

구급차 현장정보지원시스템(AVL)에 탑재된 그림 문진표는 대웅제약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의 일환으로 개발된 AAC[1] 도서를 기반으로 삽화를 활용해 제작됐다.

신체부위별 증상과 알레르기, 암 등 과거질환, 증상 경과시간 및 척도, 예상되는 증상원인 등을 쉽게 표현했으며 한국어와 영어‧일어‧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몽골어‧러시아어 등 8개 언어로 제공된다.
 

▲ 그림으로 보는 문진표 일부분 [대웅제약 제공]

 

충남소방본부는 지난달 6일부터 일주일간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관내 110여 개 모든 구급대에 그림 문진표를 적용해 적극 활용 중이다.

실제로 지난 9월 한 달간 의사소통이 어려운 유아‧노인‧장애인‧외국인들 60여 명이 그림 문진표를 이용해 구급대원들과 쉽게 소통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았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의 사회공헌활동 참지마요 AAC 도서를 기반으로 제작한 그림 문진표가 명확하고 신속한 의사소통이 필요한 응급상황에서 큰 도움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장일 충남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그림 문진표를 통해 119구급대원이 의사 소통이 어려운 환자에게도 정확한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삼성전자, 최대 110조원 규모 주주환원 실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삼성전자가 2026년 사상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약 90조~110조원의 규모로 예상되는 2026년 주주환원 시행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최대였던 2020년 20조3000억원 규모 주주환원의 약 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같은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은 회사의 성장에 따른

2

인권위 "공급망책임법 조속 입법 필요"…기업 인권·환경 책임 법제화 힘 받나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국회에 발의된 ‘공급망책임법’의 조속한 입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정 규모 이상 기업이 국내외 공급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환경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고 피해 발생 시 책임과 구제 절차를 명확히 하자는 취지다. 기업과인권네트워크는 21일 인권위가 국회에 계류 중인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인권·환경 보호에

3

고려아연, 어르신 '기억 지킴이'로…울산 300가구 치매예방 지원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울산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인지기능을 자극하는 교구 300세트를 직접 제작해 지역 내 치매 고위험군 가구에 전달한다. 회사는 21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서 온산제련소 임직원과 적십자봉사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억력 향상 인지활동 교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