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성수동서 '더현대 펫페어' 진행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8 09:15:59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백화점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편집숍 ‘이큐엘 그로브(EQL GROVE)’ 2층에서 ‘더현대 펫페어’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이 외부 공간을 활용하여 여는 첫번째 반려동물 페어로, 반려동물과 관련된 최신 트렌드와 온라인상에서 요즘 뜨고 있는 다양한 K펫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SNS상에서 젊은 세대에게 높은 팬덤을 보유한 26개 K펫 브랜드가 참여해 반려동물 의류와 가방 등 패션 상품부터 수제 간식, 유모차, 가구, 소품 등 펫 관련 토탈 라인업을 선보인다. 오픈런하는 강아지 산책가방으로 유명한 ‘디자인포도그’의 ‘딤섬백’, 국내 대표 속옷 기업인 ‘BYC’가 반려견을 위해 선보인 ‘개리야스’, 37만 구독자를 보유한 펫튜버(반려동물 유튜버) ‘킹율(킹받는 김율)’의 굿즈 등이 눈길을 끄는 상품들이다.

 

▲ <사진=현대백화점>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콘텐츠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 자체 캐릭터인 ‘흰디(Heendy)’를 활용한 대형 벌룬과 그래픽 이미지로 행사장을 채웠다. 반려동물 전문 스튜디오 ‘별사진관’이 참여한 포토존에서는 경회루를 배경으로 한 신규 콘셉트 촬영을 진행한다. 반려동물 어질리티 체험과 함께 ‘멍타로’, ‘멍비티아이’ 등 다양한 반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강아지 운동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외국인 고객 유입도 기대된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고품질, 감성 디자인, 안전성 등을 갖춘 K펫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특히, 이번 행사가 열리는 성수동은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방문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실제로도 더현대 서울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반려동물 전문 편집숍 ‘위펫(We Pet)’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2023년 14%에서 2024년 30%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더현대 서울을 찾는 외국인 고객들이 선물용 등으로 많이 구매한다고 현대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이번 펫페어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협력사와 함께 상생을 도모하고 브랜드 성장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참여 브랜드 대다수가 온라인 기반의 중소 브랜드인만큼 판로 개척과 인지도 확대 등 상생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의 일상과 가까운 곳으로 먼저 다가가 백화점의 콘텐츠를 경험하고 체험 할 수 있도록 준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긍정적 고객 경험이 자연스럽게 백화점 방문으로도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6명 사망' 부산 반얀트리 화재…삼정기업 회장·삼정이엔씨 대표에 징역 8년 구형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지난해 2월 근로자 6명이 숨진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신축 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시공사 경영진에게 징역 8년이 구형됐다. 공소청은 허위 소방 승인과 현장 안전관리 부실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졌다고 판단했지만, 시공사 측은 화재 발생을 예견할 수 없었다며 혐의를 반박했다.부산지방공소청 동부지청은 지난달 23일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2

2

부산 남구, 복지박람회서 통합돌봄 홍보…주민 수요조사 실시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남구가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서비스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 지원사업을 알리고, 현장 의견을 향후 사업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남구는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유엔(UN)평화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6년 남구

3

"불필요한 일 줄이고 벽 허물고"…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빼는 업무 혁신' 강조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조직 간 소통을 강화하는 기업문화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직원들이 직접 업무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부서 간 교류를 확대하는 방식을 강조하는 것이다. 조현범 회장이 강조해 온 '프로액티브 컬처(Proactive Culture)'를 바탕으로 업무 효율성과 조직 경쟁력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