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임직원 업무에 자체 개발 AI 어시스턴트 도입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1 09:54:50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LG디스플레이가 개인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업무에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는 LG디스플레이 임직원을 위해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고 복잡한 작업을 단순화해 준다. ‘화상회의 자동 통번역’과 ‘AI 회의록 자동 작성’ 등을 지원해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서비스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이메일 AI 요약’, 자연어 기반 지표 분석 등의 ‘데이터 처리 기능’을 추가한다. 하반기에는 보고용 PPT 초안까지 작성해 주는 ‘문서 작성 어시스턴트 기능’ 등 보다 고난이도의 AI 업무로 확장한다.

 

이를 통해 일 평균 업무 생산성을 이전 대비 약 10% 향상시켜, 하루 표준 근무시간 8시간 중 약 50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서비스의 업무 활용도를 높여 3년 내 업무 생산성을 30% 이상 높여갈 계획이다.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는 기존 사내 인트라넷 ‘렛츠(Let’s)’에 AI 애플리케이션(앱)을 추가하는 플러그인(Plug-in) 방식으로 구축됐다.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임직원은 평소 업무 환경에서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자체 개발함으로써 동일한 기능의 외부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구독하는 데 드는 비용도 100억 원 이상을 절감했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AI의 두뇌 역할을 하는 LLM(대형언어모델)을 내재화해 AI 어시스턴트 서비스의 외부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하고 보안 안정성을 강화했다.

 

LLM은 LG AI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엑사원(EXAONE) 3.5’를 활용한다. AI 어시스턴트 서비스에 탑재된 플러그인 AI 앱 개발은 LG CNS와 협업했다.

 

이병승 LG디스플레이 DX그룹장(상무)은 “개인 AI 어시스턴트 도입으로 개인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함으로써 단순 업무는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AX(AI 전환) 역량을 강화해 차별적 고객가치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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