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30만9790명 "사흘째 30만명대"...위중증환자 1158명 "역대 최다"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4 12: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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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200명, 누적 1만595명...치명률 0.15%
중증병상 가동률 66.8% “2.7%↑”...재택치료 161만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30만명을 넘은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민790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686만6222명(해외유입 누적 3만30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지역별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35만188명)보다 4만398명이 적다. 그러나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난 12일(38만3659명)부터 사흘째 3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7일(21만709명)보다는 1.5배, 2주 전인 지난달 28일(13만9624명)보다는 2.2배나 많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30만9728명, 해외유입이 6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49.2%인 15만2465명은 수도권에서, 50.8%인 15만7263명은 비수도권에서 각각 양성판정을 받았다.

▲ 11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 반곡마을 산수유군락지 모습. 1999년부터 이어져 온 구례 산수유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3년째 열리지 못했다. [구례=연합뉴스]

17개 광역지자체 중 1만명 넘은 시도는 10곳이나 된다. 경기 7만7420명, 서울 5만6807명, 부산 2만7756명, 경남 2만3762명, 인천 1만8238명, 경북 1만2615명, 대구 1만2406명, 충남 1만2329명, 전북 1만1168명, 전남 1만933명이다.

각 지자체 발표 기준인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한 신규 확진자는 경기 7만7421명, 서울 5만6807명, 부산 2만7759명, 경남 2만3767명, 인천 1만8239명 등 순이다.

하루 20~30만명의 확진자가 2주일 가까이 쏟아지면서 위증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위중증 추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수는 1158명으로 전날보다 84명이 늘었다. 종전 최다였던 지난해 12월 29일(1151명)보다 7명이나 더 많다.

지난 8일(1007명) 64일만에 1천명대로 올라선 이후 일주일째 1천명대를 기록중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978명(80세 이상 404명, 70대 339명, 60대 235명)으로 84.4%를 차지했고, 이어 50대 96명, 40대 31명, 30대 23명, 20대 18명이다. 10대가 5명, 10대 미만도 7명이다.

위중증 환자의 급증에 중환자 병상도 빠르게 차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중증 병상)은 2751개 중 1839개를 사용해 66.8%의 가동률을 보였다. 전날(64.1%)보다 2.7%포인트나 올랐다.


중증 병상의 수도권 가동률은 63.6%(1936개 중 1232개 사용), 비수도권 가동률은 74.5%(815개 중 607개)에 달했다.
 

▲ 사망자와 위중증환자 추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사망자는 전날(251명)보다는 51명이 적지만 지난 10일(206명)부터 닷새 연속 200명대를 보였다.

이 기간에만 1155명이 목숨을 잃으면서 누적 사망자는 1만595명을 기록했다. 닷새 동안 숨진 환자가 전체 누적 사망자의 10.9%나 차지한다.

3월 1일 0시 기준 누적 사망자가 8170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달 들어서만 전체의 22.9%에 해당하는 2425명이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난 것이다. 누적 사망자 5명 중 1명이 넘게 최근 2주도 안 되는 기간에 사망한 셈이다.

▲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성별 및 연령별 사망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국내에서는 2020년 1월 20일에 코로나19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왔다.

다만, 확진자수 대비 사망자수를 100분율로 계산한 치명률은 0.15%로 전날보다 0.01% 더 낮아졌다. 3월 1일 0시 기준 누적 치명률 0.25%보다는 0.10%가 감소했다.

이날 연령별 사망자를 보면, 80세 이상이 109명으로 54.50%로 절반을 넘었고, 이어 70대와 60대가 각각 56명과 24명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이외에 50대 8명, 40대 2명, 30대 1명이었고 20대 이하는 없었다.

▲ 최근 1주간 검사 및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수는 161만1174명으로 전날(156만8322명)보다 4만2852명 증가했다. 전날(13일) 신규 재택치료자는 31만6771명(수도권 15만5478명, 비수도권 16만1293명)이다.

현재 재택치료자 중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 24만5869명이며,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2차까지 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6%(누적 4443만4348명)이다.

3차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62.6%(누적 3210만2960명)를 보였다. 18세 이상 72.4%, 60세 이상 88.7%이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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