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우즈벡 차관 면담..'K-난방 진출' 논의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9-09 15:13:42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가 ‘K-난방’의 우즈벡 진출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외교부와 실질적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한난은 9일 서울 중구에서 정용기 사장이 우즈베키스탄 일콤 카이도로프 외교부 차관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우즈베키스탄 차관 방한 일정 중에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측 요청으로 마련됐다.


이번 면담에서 정용기 사장은 지난 6월 한-우즈벡 정상회담 계기로 정부간 체결한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약정」과 한난이 실질적 사업 수행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정부 부처와 체결한 2건의 MOU 내용을 공유하였다. 현재 한난은 사업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우즈벡 정부로부터 현대화 사업 후보지를 추천받아 최적의 사업모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지난 정상회담 기간에 우즈베키스탄 아리포프 총리가 직접 정용기 사장에게 신도시인 ‘뉴타슈켄트시 지역난방 사업’ 참여를 제안한 바 있는데, 정용기 사장은 우즈베키스탄 신도시의 에너지 공급시스템 전반에 선진·최적 에너지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뉴타슈켄트추진단과 협력하고 논의하고 있음을 일콤 카이도로프 차관에게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한난은 공공주도의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난이 중심이 되는 ‘우즈벡 사업 공공협의체’를 운영중임을 설명하고, 금년 말까지 우즈베키스탄 사업진출을 희망하는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현황 공유를 위한 ‘민간기업 설명회’ 개최 및 ‘민간협의체’ 구성·운영 계획도 공유했다.

우즈베키스탄 카이도로프 외교부 차관은 “한국의 선진 지역난방 시스템이 우즈베키스탄에 도입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며, 향후 상호 호혜적 협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이에 정용기 사장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양국 간 신뢰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의 공기업인 한난이 우즈베키스탄에 K-난방 도입을 위해 힘쓰겠다”라면서, “K-난방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국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깨끗하고 따뜻한 에너지가 공급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AI는 전기 먹지만, 기후테크는 AI 탄다…'AX·GX 전환' 새 시장 연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인공지능(AI) 전환과 녹색(탄소중립) 전환의 결합이 차세대 글로벌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데 국내외 기후·에너지 리더들이 뜻을 모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AX(AI 전환) & GX(녹색전환)를 주제로‘글로벌 기후·에너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환 기후에너

2

보잉·에어버스 부품서 1027억 잭팟…우주항공청, K항공 공급망 키운다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우주항공청이 국내 항공 제조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항공우주부품 공정 고도화 사업을 통해 1000억원이 넘는 매출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잉과 에어버스 등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에 공급되는 부품의 생산공정 고도화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공급망 진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16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이날 롯데

3

현대차, 글로벌 공장 '안전 눈높이' 맞춘다…12개국 책임자 집결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외 사업장의 안전관리 기준을 하나로 맞추기 위한 글로벌 협의체를 출범했다. 전 세계 안전 책임자들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장별 안전 수준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현대차는 ‘글로벌 통합 안전 협의체(GOSC)’를 출범하고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양재사옥과 울산공장 등에서 첫 콘퍼런스를 연다고 밝혔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