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도 AI가 주도"... 삼성전자,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개최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7 09:04:14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삼성전자는 11월 6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서 'AI 시대의 미래 통신'이라는 주제로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을 개최했다.

 

지난 3월 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가 5G-Advanced 표준을 발표한 이후로 업계는 통신 분야에 AI 기술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6G 통신 준비가 본격화되면서 AI를 활용한 차세대 통신 기술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적용한 통신 시스템의 비전과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각국 주요 통신 사업자, 제조사, 정부 기관 및 학계 리더 등 80여 명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AI 기반의 통신 혁명을 위한 연구 방향성과 기술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업계 전문가들의 '차세대 이동통신의 미래'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후 AI 내재화 통신, 지속가능성, 미래 무선을 주도하는 혁신 등 총 3개의 세션에서 초청 강연이 마련됐다.

 

'AI 내재화 통신' 세션에서는 AI를 통신 전 영역에 확대 적용하는 기술을 통해 기대되는 효과 및 예상되는 신규 서비스,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지속가능성' 세션에서는 최근 주요 기술 트렌드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지속가능한 6G 통신 시스템을 위해 필요한 주요 기술 및 연구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미래 무선을 주도하는 혁신' 세션에서는 5G와는 차별화된 서비스 및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6G 네트워크 구조 혁신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또한, 각 세션마다 패널 토의가 진행되면서 각 주제에 대한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기술 시연 세션에서는 삼성전자와 파트너사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AI RAN 기술이 소개됐다.

 

이번에 시연한 AI RAN 기술은 기지국 통신 장비(RAN)에 AI를 적용하여 주파수와 에너지 효율 향상 등 주요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 기지국 품질 최적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통신 기술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2월에는 AI-RAN 얼라이언스 창립 멤버로 참여해 현재 이사회 및 AI on RAN 분과의 부의장직을 맡고 있으며, 7월에는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전파통신부문 6G 표준화 그룹 의장 진출 등 6G 기술 연구와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의 넥스트 G 얼라이언스(Next G Alliance, NGA) 이사회의 부의장직에 재선임되어 AI 기반의 통신 기술 리더십을 계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지난 8월에는 일본 이동통신 사업자인 NTT 도코모(NTT DOCOMO)와 차세대 통신 분야의 AI 기술을 공동 연구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으며 파트너사와의 협력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박정호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상무는 "이번 미래 통신 서밋을 시작으로 업계와 학계 리더들이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지속적인 AI와 무선통신 기술 융합 연구를 통해 사용자 경험 가치를 높여가는 등 통신 기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승민 기자
신승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메가이슈] LG에너지솔루션, 3차 ESS 입찰 불참…저가 수주 대신 수익성·미래기술 집중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제3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단기적인 수주 확대보다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5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회사는 제3차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가격 경쟁을 통한 물량 확보보다 한정된

2

GS건설, 현장 근무복 전면 개편…폐의류 자원순환 추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GS건설이 겨울철 현장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근무복을 새롭게 도입하고 기존 의류의 재활용을 추진한다. 임직원 의견을 반영해 착용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폐근무복을 가구와 건축자재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GS건설은 지난여름 하계 근무복을 개편한 데 이어 춘추 점퍼와 추동 점퍼, 동계 파카 등 3종의 근무복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3

트리니티항공, 승무원 응급대응 역량 강화…기내 안전관리 고도화 나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소노트리니티그룹의 트리니티항공이 전문기관과 손잡고 객실승무원의 응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와 기도폐쇄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해 승무원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항공 서비스의 안전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트리니티항공은 지난 4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객실승무원 교관과 일반 객실승무원 등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