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제주도 5G 망에 오픈랜 시스템 구축

신승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7 09:41:22
  • -
  • +
  • 인쇄

[메가경제=신승민 기자] KT는 제주시 NIA 글로벌센터에 5G 오픈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5G 오픈랜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오픈랜 실증단지 조성사업’의 결과물이다.

 

오픈랜 기술은 기지국 장비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파트를 분리하고, 장비간 인터페이스 표준화 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를 상호 연동한다.

 

5G 오픈랜 시스템은 고객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5G 망에 오픈랜을 구축한 첫 사례이다. KT 5G 망에서 사용하고 있는 노키아의 데이터 처리 장비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쏠리드’ 무선 장비와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로 연동했다.

 

특히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5G 통화 서비스(VoNR) 기능을 지원한다. 5G 네트워크는 LTE 연결 여부에 따라 단독모드(SA)와 비단독모드(NSA)로 구분된다. 5G 오픈랜 시스템은 SA 환경에서 구축되었기 때문에 LTE 의존성 없이 단독으로 5G 통화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KT는 일본 NTT 도코모와 오픈랜 기술교류회를 17일부터 18일까지 5G 오픈랜 시스템이 구축된 제주 NIA 글로벌센터에서 개최한다. 글로벌 기지국 제조사와 국내 통신장비 업체 조합으로 구축된 오픈랜 상용망 사례 소개하고 글로벌 오픈랜 공급망 다양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KT는 2018년 국제 오픈랜 표준화 단체인 ‘O-RAN 얼라이언스’ 창립 멤버 가입을 시작으로 오픈랜 핵심 기술인 ‘멀티 벤더 오픈랜 무선장비 동시 연동’, ‘무선망 지능형 컨트롤러’를 통한 기지국 전력 절감 기술을 확보했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은 "오픈랜 기술은 5G Advanced는 물론 6G 진화의 근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T는 과기정통부 및 NIA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국내를 넘어 글로벌 오픈랜 기술을 주도하고 관련 생태계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승민 기자
신승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OCI, 화학 타고 반도체로 뛴다…2분기 실적 반등 영업익 433억원, 전년비 792% '급증'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OCI가 석유화학 제품 시황 개선과 반도체 소재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을 끌어올렸다. 회사는 반도체 패키징용 재생 웨이퍼 사업에 신규 진출과 전도성 카본블랙 생산 능력도 확대를 통해 AI·반도체 시대를 겨냥한 고부가가치 소재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OCI는 22일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535

2

무신사,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2026 임팩트 리포트' 발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무신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26 무신사 임팩트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무신사는 지난 4월 이사회 의결을 통해 ESG위원회를 출범한 데 이어 5월 운영 규정을 제정하며 ESG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했다.

3

"여름 각질 고민 잡았다"…듀크레이 입소문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JW신약이 판매하는 프랑스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듀크레이의 '케르티올 컨센트레이트 크림'이 사용자 설문조사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22일 JW신약에 따르면 뷰티 매거진 '싱글즈'와 함께 뷰티 인플루언서 100명을 대상으로 제품을 2주간 사용한 뒤 진행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99%가 각질 개선 효과를 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