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베트남 첫 한국형 산업단지에 지분투자·금융주관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3-29 10:26:57
'한국-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조성사업 금융약정 체결
신한베트남은행 통해 입주 한국기업 금융 및 자금조달 컨설팅 지원

▲ 신한은행 베트남법인 사옥 전경 [사진=신한은행 제공]

 

베트남에서 최초로 조성되는 한국형 산업단지에 신한은행이 지분투자와 함께 금융주관사로 참여한다. 베트남 현지법인을 통해 입주 한국기업들에 대한 금융 및 자금조달 컨설팅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한국-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클린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VTK HUNG YEN IP CO.,LTD’와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VTK HUNG YEN IP CO.,LTD’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구성한 한국 컨소시엄과 베트남 현지 건설사 TDH에코랜드가 본 사업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번 금융약정은 총 6100만달러 규모로 신한은행과 BNK부산은행, KDB인프라자산운용 3개 기관으로 대주단이 구성됐고 신한은행은 한국 컨소시엄에 대한 지분투자 뿐만아니라 금융주관사로서 ‘한국-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에 대한 금융 자문과 주선 업무도 함께 수행한다.

‘한국-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약 30KM 떨어진 흥옌성에 총 143ha(약 43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향후 약 50여개 한국 기업의 입주와 약 4억 달러 이상의 베트남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베트남내 외국계 1등 은행인 신한베트남은행은 입주기업 지원 데스크를 설치해 본 산업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사업추진에 필요한 금융과 자금조달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투자자이자 금융주관사로서, 한국-베트남 양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본 사업을 통해 베트남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020년부터 베트남에서는 7개, 캄보디아에서는 7개의 추가 지점을 개점했고 특히 캄보디아에선 비대면 신용대출 출시와 현지 모빌리티 플랫폼 엠블과의 전기차 사업을 진행해 캄보디아 시장을 공략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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