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테로바이옴, 피칼리박테리움 균주 항비만 효과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7 08:22:18

[메가경제=주영래기자] 인체 유래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해 난치성 질환 치료제 및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엔테로바이옴(대표 서재구)은 동국대학교 한의대, 중국 남방의과대학 등과 함께한 비만 치료 관련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논문이 게재된 학술지인 Frontiers in Endocrinology는 내분비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저명한 SCI 학술지이다.

엔테로바이옴은 이번 연구에서 극혐기성, 난배양성 균주인 인체 유래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Faecalibacterium prausnitzii)를 고지방 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동물 모델에 투여한 결과, 체중 및 간과 지방 무게를 감소시키는 동시에 지질 및 당대사의 개선을 확인했으며 관련 유전자 발현을 조절해 비만 및 대사 장애 치료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 균주는 염증을 억제하고 간 기능과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했으며, 장과 신경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는 등 장뇌축에도 영향을 미쳐 식욕을 감소시켰다. 

▲엔테로바이옴이 피칼리박테리움 균주 항비만 효과와 관련해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 게재했다

장뇌축(Gut-Brain Axis)은 장내미생물을 매개로 장신경계와 중추신경계가 연결돼 상호작용한다는 이론이다. 엔테로바이옴은 피칼리박테리움 균주 섭취로 장내미생물 구성을 바꿔 유전자 발현, 신호 전달 등 장뇌축의 조절을 통해 비만 및 관련 대사 장애를 치료하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엔테로바이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논문을 통해 잠재적 ‘파마바이오틱스(pharmabiotics)’로 학계에서 주목을 받는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를 활용하여 비만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신뢰성 높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로 차세대 비만 신약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NH농협카드, NH페이서 인천공항 소요시간·혼잡도·주차정보 제공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NH농협카드가 NH페이에서 인천국제공항 이용에 필요한 이동시간과 출국장 혼잡도, 주차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NH농협카드는 공항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NH페이에 ‘zgm 인천공항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공항 내

2

현대건설, 서울대병원·서울대와 AI 건강주거 모델 공동개발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대학교병원·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입주민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주거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건강검진과 주거공간에서 수집한 생활데이터를 연계해 질병 치료를 넘어 일상 속 예방·건강관리까지 지원하는 모델을 구축한다.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와 ‘

3

거래소 넘어 생태계 확장하는 원체인…원(ONE) 표기 확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국내외 가상자산 거래소와 정보 플랫폼에서 원체인(ONEchain)의 네이티브 토큰 원($ONE) 표기가 확대되고 있다.지난 7월 시작된 원(ONE) 리브랜딩을 계기로 기존 거래소에서는 자산명과 티커를 변경하는 작업이 진행되는 한편, 새로운 거래소에서는 원($ONE)의 신규 상장이 이어지고 있다. 거래와 정보 조회 등 가상자산 이용자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