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 반도체 ETF’ 순자산 1조 돌파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3 08:49:38
  • -
  • +
  • 인쇄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반도체 ETF’의 순자산이 1조 498억원을 기록해 국내 반도체 ETF 최초로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KODEX 반도체는 2006년 상장된 대표 반도체 ETF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국내 반도체 대형주부터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등 핵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까지 한국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투자자들이 개별 종목의 리스크를 줄이고 산업 성장의 수혜를 포괄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진=삼성자산운용]

 

KODEX 반도체의 순자산 급증은 수익률과 직결된다. 연초 이후 82.2%라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10월 들어 첫 3영업일동안 개인이 320억원, 보험사에서 213억원을 매수하는 등 투자자들 모두 반도체 업종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해당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현재 42% 이상 편입해, 국내 반도체 대표주의 주가 흐름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또한,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이오테크닉스 등 경쟁력 있는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까지 하나의 ETF로 투자할 수 있는 효율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이는 단일 종목 투자보다 산업 전반의 성장에 분산 투자해 위험을 줄이고 수익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KRX 반도체 지수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KODEX 반도체레버리지에도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195.1%를 기록하며 전체 ETF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10월 이후에만 개인 매수가 305억원을 기록해 높은 변동성을 활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AI반도체부터 최근 메모리 반도체 부족까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KODEX 반도체를 통해 대표주뿐만 아니라 핵심 소부장 기업에도 함께 투자해 반도체 산업 전반의 성장을 효율적으로 포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이마트, 설 ‘가치소비’ 선물세트 물량 20%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마트가 설 명절을 앞두고 가치소비 자체브랜드(PB) ‘자연주의’ 선물세트 준비 물량을 전년 대비 20%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는 설 사전예약 기간 동안 행사카드 결제 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35% 할인과 2+1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카드는 이마트e카드를 비롯해 삼성·KB국민·신한·현대·비씨·NH농협·우리·하나·롯

2

11월 한 달치 이미 추월…서울 아파트 거래, 연말에 살아났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지난해 10·15대책 이후 급감했던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가 12월 들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2025년 1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584건으로, 11월 한 달간 기록한 거래량(3335건)을 이미 넘어섰다. 12월 계약 신고 기한이 약 20일 가량 남아 있는 점을

3

CU, ‘커브레족’ 잡는다…get커피 짝꿍 핫브레드 라인업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U가 아침 식사 대용으로 가성비 높은 한 끼를 찾는 '커브레족(커피와 빵을 함께 즐기는 사람들)'을 겨냥해 get 커피와 어울리는 부리또 등 다양한 핫브레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편의점 즉석 커피와 베이커리를 식사 대용으로 구매하는 수요가 늘면서 아침 식사 시장의 주도권이 편의점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