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브랜드 새단장…'글로벌 소비자' 눈높이로

김형규 / 기사승인 : 2024-02-05 08:51:47
  • -
  • +
  • 인쇄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CJ제일제당은 비비고를 글로벌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새단장 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K-푸드 불모지'로 여겨지는 서유럽과 무슬림 인구를 겨냥한 할랄 시장 개척 등을 목표로 신영토 확장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브랜드를 재정비해 전 세계에서 'K-푸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 비비고 글로벌BI [이미지=CJ제일제당]

 

우선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제작해 이달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일본, 유럽, 동남아, 미국 등 순차적으로 제품 포장에 적용한다.

새 BI는 한국 식문화를 함께 나누는 사람과 사이의 연결을 의미하는 밥상을 형상화했다. 비빔밥을 담는 돌솥 모양에서 벗어나 K-푸드의 외연을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이전에 영문만 표기했던 것과 달리 한글을 함께 넣어 한국의 브랜드라는 점이 각인될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치킨'과 'K-스트릿 푸드'를 '넥스트 만두'로 선정했다. 두 가지 품목을 해외 시장에서 대형 카테고리로 집중 육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국내에서 성과를 낸 '소바바치킨'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보하고, 글로벌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떡볶이, 붕어빵, 냉동김밥 등의 판매를 확대한다.

비비고는 '한식으로 더 맛있는 일상'을 뜻하는 브랜드 슬로건 '리브 딜리셔스'를 내세운 다양한 캠페인으로 글로벌 Z세대 소비자들과 계속해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비비고는 지난해 기준 70여 개국에서 판매 중이며 소비층의 해외 비중은 50%를 넘어섰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주요 국가뿐만 아니라 K푸드 미개척시장까지 비비고의 영향력을 확대해 한국 식문화를 전 세계 구석구석에 전파하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361억 달러 외투유치 다음은 지방이다"…산업부·코트라, 외투 유치 '수도권 탈출' 시동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4월24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에서 지자체 및 유관기관, 한국에 진출한 외국투자기업(외투기업)을 초청해'지역 외국인 투자유치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코트라 내 국가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 기관인 인베스트 코리아가 지자체 및 유관기관

2

켄싱턴, 설악·동해 묶은 ‘강원 플렉스’ 패키지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강원권 주요 거점 3곳을 연계한 통합 패키지를 앞세워 체류형 여행 시장 공략에 나섰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켄싱턴호텔 설악과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설악비치를 묶은 ‘강원 플렉스(Gangwon Flex)’ 패키지를 오는 6월 30일까지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설악산과 동해안을

3

"운임 40% 폭등에 긴급 지원"…무협, 수출기업 물류비 구하기 나섰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무역협회(KITA, 이하 무협)가 중동 전쟁 여파로 급등한 글로벌 운임 부담 완화에 나선다.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해상·항공 물류 지원에 나서며 수출 중소·중견 기업의 비용 부담을 낮춘다는 전략이다. 무협은 27일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및 국적 해운·항공사 등과 협력해 ‘2026년 해상·항공 수출물류 지원사업’을 시행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