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준법경영 국제인증 획득…글로벌 공급망 대응 강화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6 16:03:19
법규 위반 위험 현업서 직접 점검…준법경영 일상화
글로벌 공급망·ESG 심사 선제 대응…기업 신뢰도 제고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제철이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 법규 위반 위험을 전사적으로 점검·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해 ESG 평가와 글로벌 고객사의 공급망 심사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제철은 16일 경기 성남시 판교오피스에서 ISO 37301 인증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서상원 현대제철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박재규 한국공정경쟁연합회 회장이 ISO 37301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준법경영 관련 국제표준이다. 기업이 관련 법규와 내부 규정을 준수하고 위반 위험을 예방·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는지를 평가한다.

 

회사는 인증 과정에서 주요 업무별 준법 위험을 점검하고 관리·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현업 담당자가 업무 과정에서 위험 요인을 직접 파악하고 개선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현대제철은 앞으로 준법 위험 평가와 내부 심사, 경영진 검토, 후속 개선으로 이어지는 관리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공급망 실사와 강화되는 ESG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규범준수 활동을 국제표준에 맞춰 발전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준법 원칙이 임직원의 업무와 의사결정에 정착하도록 관련 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비롯해 임직원 교육과 준법 점검, 제보 채널 등을 운영하고 있다. CP 등급 평가에서는 2년 연속 ‘AA’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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