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횡령사고난 농협···직원이 ATM서 1억원 넘게 빼돌려

황동현 / 기사승인 : 2023-06-19 11:05:01
  • -
  • +
  • 인쇄
농협 "모두 회수 후 대기발령, 형사 고발 예정"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서울의 한 농협 직원이 현금자동인출기(ATM)서 1억이 넘는 돈을 빼돌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9일 농협중앙회는 지역농협 소속 직원 A씨가 약 1억 2000만원을 빼돌린 사실을 적발하고 자체검사중이라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본점 [사진=농협중앙회]


지점에서 10년 동안 계약직 직원으로 일했던 A 씨는 지난 3월부터 ATM 안에 있는 현금을 조금씩 빼낸 것으로 알려졌다. 부족한 돈은 전산조작을 통해 맞춰놓은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직원은 이 같은 방식으로 1억원이 넘는 돈을 빼돌렸고, 이 돈으로 주식 거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농협중앙회는 해당 직원으로 부터 해당금액을 모두 돌려받은 뒤 대기발령 조치하고, 형사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보유 현금과 장부상 금액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시재 검사'를 지점에서 소홀히 한 것으로 보고, 감사 절차에 들어갔다.

 

농협서 횡령 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범농협 전체에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임직원에 의해 발생한 횡령, 배임 등의 사건은 245건 피해액은 608억원에 달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넷마블, ‘뱀피르’ 흥행 잇고 TGS 출격…신작·현지화 ‘투트랙’으로 일본 공략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넷마블이 신작 공개와 라이브 서비스 강화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25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넷마블은 오는 9월 ‘도쿄게임쇼(TGS) 2026’에서 일본 이용자를 겨냥한 신작 3종을 선보이는 한편, 최근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 ‘뱀피르’에는 현지 이용자 성향을 반영한 콘텐츠와 운영 정책을 적용하며

2

부산 사상구의회, 공무국외출장 예산 7300만원 전액 반납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 사상구의회가 올해 편성된 의원 공무국외출장(국외여비) 예산을 전액 반납하며 민생 안정과 지방재정 건전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부산광역시 사상구의회는 지난 24일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되어 있던 공무국외출장 예산 7300만 원을 선제적으로 전액 반납하기로 전체 의원 간의 협의를 거쳐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반납 결정은 고

3

'독박투어' 김준호 "내 이름 붙은 대기실 생겼을 때 성공했다고 느껴" 고백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에서 김준호가 "내 이름이 써 있는 대기실이 생겼을 때 성공했다고 느꼈다"며 회상한다. 25일 오후 9시 방송되는 E채널·채널S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8회에서는 베트남 냐짱을 찾은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특별 게스트 양상국과 함께 현지 전통시장을 둘러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