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스포츠 의료지원…대구자생한방병원·이근호 아카데미 '맞손'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6 17:40:33
성장기 선수 부상 예방·건강관리 협력…의료서비스 지원 추진
국가대표·프로스포츠 이어 지역 축구 꿈나무 지원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축구 유망주들의 경기력 향상 못지않게 성장기 부상 예방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구자생한방병원이 전 축구 국가대표 이근호가 운영하는 축구 아카데미와 손잡고 지역 유소년 선수들의 건강 지원에 나선다.

 

특히 발목과 무릎 등 근골격계 부상 위험이 높은 축구 종목의 특성을 고려해 선수들의 건강상담과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올바른 운동습관 형성에 필요한 보건의료 정보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대구자생한방병원이 지역 유소년 선수들의 건강 지원에 나선다. [사진=자생한방병원]

 

16일 대구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최근 이근호 축구 아카데미(LGH ACADEMY)와 '동행하는 한방진료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성장기 축구 선수들에게 필요한 부상 예방과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구는 반복적인 달리기와 급격한 방향 전환, 선수 간 신체 접촉이 빈번한 종목이다. 이 과정에서 발목과 무릎 등 근골격계 부상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특히 뼈와 근육이 성장하는 유소년 시기에는 부상 이후 관리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만성 통증이나 운동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아카데미 구성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및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근골격계 건강관리와 관련한 보건의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호 홍보와 정보 교류 등을 통해 지역 유소년 선수들의 건강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자생한방병원이 추진해 온 스포츠 분야 의료지원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해 대한체육회와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에 대한 한의치료 지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부천자생한방병원은 프로축구단 부천FC1995의 메인 스폰서를 맡아 선수단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창원자생한방병원은 올해 8월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와 선수단 건강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부산자생한방병원은 올해 9월 부산광역시 펜싱협회와 지역 펜싱 선수들의 건강관리 및 부상 예방·치료를 위한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자생한방병원은 이번 이근호 축구 아카데미와의 협력을 통해 스포츠 의료지원 대상을 지역 유소년 선수들까지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제균 대구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성장기 아이들이 축구를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기술을 익히는 것만큼 올바른 운동습관을 형성하고 몸 상태를 살피는 것 역시 중요하다”며 “지역 유소년 선수들이 부상 걱정 없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대구자생한방병원이 든든한 건강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이근호 축구 아카데미는 유소년을 대상으로 축구 기술과 협동심, 스포츠 정신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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