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20년 청량산 가꾸기 결실…산림 보전 공로 국무총리 표창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6 17:48:2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천리가 20년 이상 이어온 산림 보전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장기간 청량산 환경정화와 식목 활동을 비롯해 산림 이용시설 개선, 산불 예방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기여한 점이 평가받았다.

 

삼천리는 16일 충북 청주시 생명누리공원에서 열린 ‘제25회 산의 날’ 기념식에서 산림 보전과 산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 [사진=삼천리]

 

삼천리는 2005년부터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청량산에서 친환경 캠페인 ‘클린데이(Clean Day)’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행락객이 버린 쓰레기를 수거하고 다양한 수종의 나무를 심는 등 산림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왔다. 시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도 진행하며 도시숲 보전과 관리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여년간 청량산에 식재한 수목은 11종 이상, 1만3000여주에 달한다. 다양한 수종을 심어 생물다양성을 높이는 한편 산책로와 체험시설, 운동기구, 벤치, 안내판 등 산림 이용시설을 설치하고 정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산림 보전을 위한 관계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삼천리는 2021년 북부지방산림청과 ‘청량산 산림 탄소중립의 숲 공동 산림 사업 협약’을 체결한 이후 산림 정화와 특화 산림공간 조성, 자연휴양 시설 정비 등 공동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 맞춰 도시가스 요금 고지서에 산불 예방 캠페인 배너를 게재하는 등 고객 대상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산림 현장에서의 직접적인 활동뿐 아니라 도시가스 사업 기반을 활용한 예방 활동으로 산림 보호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수상은 삼천리가 장기간 추진해 온 산림 보전 활동의 연속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천리는 2007년과 2019년 산림청장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삼천리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청량산을 지켜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청량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천리는 산림 보전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한 ‘가스안전 사랑나눔’, 임직원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자원봉사활동, 아동·청소년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사랑나눔의 날’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삼천리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9668억원, 영업이익 138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9.6%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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