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위한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간편계약 앱 '위하고 원' 공개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4 22:31:30

[메가경제= 류수근 기자] 블록체인 기술은 보안성과 안전성이 탁월한 혁신적인 기술로 꼽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산업의 급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소상공인과 개인을 위한 간편계약(구두계약) 앱 '위하고 원(

WEHAGO ONE)'이 공개됐다. 

 

이 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20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 선정 과제로 선보인 블록체인 기술 기반 앱으로, ㈜더존비즈온과 한국생산성본부, ㈜마크애니가 컨소시엄을 이뤄 개발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전자계약 플랫폼이다. 

 

더존비즈온의 송호철 대표는 지난 8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디지털 뉴딜과 비대면 계약 혁신’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블록체인 기반 앱 '위하고 원'을 공개했다.
 

▲ 더존비즈온과 한국생산성본부, 마크애니가 컨소시엄을 이뤄 개발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전자계약 플랫폼 '위하여 원'이 공개됐다.

송 대표는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이 계약 시 발생하는 불필요한 분쟁과 비용 등을 줄이고, 비대면 시대에 간편 계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이 앱 개발의 목표로 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 앱은 블록체인이 가진 무결성과 위변조방지 기능을 활용해 계약의 신뢰성을 높이고, 구두계약을 주로 하는 소상공인, 개인들이 쉽고 편리하게 특정 양식의 문서를 작성하지 않고 활용 할 수 있도록 영상통화, 음성, 채팅, 메일까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제공한다.

올해 기업들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여파로 고객을 대하는 방식을 잇따라 비대면 및 온라인 형태로 바꾸고 있다.  

 

대기업의 경우 이미 구축한 인프라를 통해 급격히 진행되는 디지털 혁신을 따라갈 수 있지만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이를 따라가기가 벅찬 게 현실이다. 
 

▲ 지난 8일 열린 '디지털 뉴딜과 비대면 계약 혁신’을 주제로 한 온라인 세미나에서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 부문 송호철 대표가 ‘블록체인과 클라우드 비대면 생태계의 융합’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 더존비즈온 제공]

 

이같은 현실을 감안해 개발된 위하고 원 앱은 간편계약 용도 이외에도 소상공인이나 개인이  앱 클라우드에 접속하면 회계, 영상통화, 메신저, 문서 공유, 번역 등 다양한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송 대표는 밝혔다.   

채팅, 음성, 화상통화 등 친숙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활용해 비대면 환경에서 누구나 쉽게 계약할 수 있으며, 계약 전 과정이 블록체인에 저장돼 구두계약의 법적 효력과 신뢰도 측면에서 큰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 앱은 법적 취약계층인 개인, 소상공인 간의 계약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쟁 해결을 돕기 위해 변호사 무료 첨삭 서비스 또한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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