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RK현대산업개발, 9002억원 규모 의정부 장암2구역 재개발 수주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8-31 17:06:42
최고 40층·2344가구 조성…대형 스카이브릿지 제안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 4854억원으로 확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IPARK현대산업개발이 공사비 9002억원 규모의 경기 의정부 장암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1조 4854억원으로 늘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9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 호텔에서 열린 장암2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 의정부 장암2구역 [조감도=IPARK현대산업개발]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참석 조합원 538명 가운데 451명(84%)이 IPARK현대산업개발의 시공사 선정에 찬성했다.

이 사업은 의정부시 신곡동 602-13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13개동, 전용면적 39~140㎡ 아파트 234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대지면적은 9만 6937㎡, 연면적은 41만 4468㎡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대형 스카이브릿지와 특화 문주·조경, 인공지능(AI) 기반 주거 솔루션 등을 제안했다. 스카이 커뮤니티에서는 수락산과 중랑천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4레인 수영장을 배치한다. 가구당 엘리베이터 1대 수준의 설비 계획과 가구 내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도 제안에 포함했다.

사업지는 의정부경전철 발곡역과 가깝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개통이 예정된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도 인근에 있다. 

 

▲ 의정부 장암2구역 [투시도=IPARK현대산업개발]


주변에는 경의초와 청룡초, 의정부초, 신동초, 발곡중, 신곡중, 발곡고 등이 있다. 중랑천과 발곡근린공원, 추동근린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과 로데오거리 등 상업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조합원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의정부를 대표하는 단지로 조성하겠다”며 “회사의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업지를 중심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지난 7월 공사비 5852억원 규모의 성남 태평3구역 공공참여 재개발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첫 실적을 올렸다. 코오롱글로벌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자를 맡아 2480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회사는 지난해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과 대전 변동A구역, 부산 온천5구역 등 9개 사업지에서 4조 8012억원을 수주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상반기 수주 실적이 없었으나 태평3구역에 이어 장암2구역을 확보하며 하반기 들어 수주고를 쌓고 있다.

앞으로 광명 하안주공 6·7단지와 목동 11단지 재건축, 고양 능곡3구역과 방화2구역 재개발, 숙대입구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 등의 수주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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