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9기 현숙, 13기 광수에게 "제가 있다" 뒤늦은 어필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1 09:33:49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스핀오프 예능 ‘나솔사계’에서 ‘나솔 경력직’들의 ‘대혼돈 로맨스’가 시작됐다.

 

▲ '나솔사계'에서 11기 영철이 솔로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진=sbs플러스, ENA]

20일(목)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두 번째라 더 뜨거운 ‘솔로민박’의 첫날밤이 그려졌다.

이날 11기 영철은 8기 영숙, 13기 현숙과 ‘2:1 물갈비 데이트’에 돌입했다. 영철은 “다섯 솔로녀에 대한 (호감도) 순위가 다 똑같냐”는 영숙의 질문에 “다들 예쁘시니까 대화를 통해 알아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영철은 이상형, 장거리 연애 경험 등에 대해 마치 면접관처럼 질문했고, 영철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영숙과 현숙은 “너무 속을 모르겠으니까 질문할 게 없어”, “겉만 훑는 얘기를 하니까..”라고 은근슬쩍 불만을 토로했다.

세 사람은 예상보다 빨리 데이트를 마치고 ‘솔로민박’으로 돌아왔다. 현숙은 데이트 후 제작진에게 “13기 때와 비교하면 얘기를 했다고 볼 수도 없는 수준”이라고 볼멘소리를 했다. 영숙 역시, “오늘 데이트하면서 느낀 건 우리 둘 다 (영철의 마음에 든 게) 아닌 것 같다”며 “아이씨!”를 외쳤다. 반면 11기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SOLO’ 촬영 후 방송을 보니까 후회가 많이 됐다. ‘솔로나라’의 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 같았다”며 이번 ‘솔로민박’에서는 다양하게 대화를 해보고 싶다는 ‘찐 속내’를 드러냈다.

실제로 11기 영철은 ‘솔로민박’에 돌아오자마자 8기 영숙에게 ‘1:1 대화’를 요청했다. 영숙은 자신이 첫 번째로 ‘1:1 대화’ 상대가 된 것에 대해 내심 서운해 하면서도 호감을 표했다. 그러다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는데, 영철은 갑자기 “두 번째로 대화하고 싶은 분이 있지 않냐? 그 분과 대화할 수 있게 도와드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영숙은 “아...”라고 깊은 한숨을 쉰 뒤, 실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1대1 대화 종료 후, 영숙은 “다른 사람하고 얘기해보라는 건, ‘나 너한테 관심 없으니 딴 사람 알아보라’는 것 아니냐”라고 제작진에게 털어놓으며 극대노했다.

13기 현숙 역시 1기 정식을 붙잡고 “너무 궁금해, 그 사람(11기 영철) 머릿속이”라고 발을 동동 굴렀다. 하지만 정식은 “원래 형의 원픽은 3기 정숙님이었던 것 같아”라고 솔직하게 말해 현숙을 의기소침하게 만들었다.

잠시 후, 2기 종수와 3기 정숙, 9기 현숙이 ‘2:1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다. 9기 현숙은 다른 솔로남녀들에게 “커플 탄생의 순간을 보고 왔다”며 한탄했고, 이때 13기 광수가 방으로 들어와 8기 영숙에게 1대1 대화를 신청했다. 현숙은 진짜 호감의 상대였던 13기 광수마저 잃을 위기를 눈앞에서 확인하자 불안해했고, MC 데프콘은 “본인의 선택에 따른 결과”라고 근엄하게 지적했다.

8기 영숙과 대화에 돌입한 13기 광수는 “벌레 잡는 것을 보고 엄청 감탄했다”고 걸크러시 매력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장단점에 대해 열심히 늘어놨다.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MC 경리는 “나 (광수의) 성품이 너무 마음에 들어!”라고 칭찬했지만, 대화를 마친 영숙은 “오디오가 안 끊겨서 나중엔 제가 조금 힘들어지더라”는 정반대의 반응을 보였다. 광수 역시 “저와 안 맞는 부분을 느꼈다”며 ‘애주가’인 영숙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뒤이어 모두가 야외 대화에 돌입했고, 자연스럽게 3기 정숙은 11기 영철과 방에 단둘이 남게 돼 ‘1:1 대화’를 하게 됐다. 영철은 “사실 정숙님과 대화를 해보고 싶었다. 첫인상 얘기할 때, 정숙님이라고 했다”고 강력 어필했다. 이에 질세라 2기 종수도 정숙을 따로 불러내, ‘회심의 아이템’인 덧신을 선물했다. 또한 2기 종수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는 정숙에게 ‘너의 이름은’ OST까지 불러줬다.

13기 옥순과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9기 영식은 9기 현숙을 보고 “너 발 안 시리냐?”며 여동생처럼 살갑게 챙겼다. 현숙은 “오빠, 나 또 차였어”라며 ‘1:1 면담’을 요청했다. 영식은 13기 광수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은 현숙에게 “너도 광수님한테 먼저 대화하자고 할 수 있잖아? 포기하지 말자”며 용기를 북돋아줬다. 현숙은 “둘 중에 하나는 잘 되자”며 텐션을 끌어올렸다.

‘솔로민박’의 첫날밤은 생일이 하루 차이가 나는 2기 종수, 11기 영철의 ‘합동 생일 파티’로 뜨거워졌다. 흥이 잔뜩 오른 시간 13기 현숙은 갑자기 2기 종수에게 대화를 신청했고, 1기 정식은 13기 옥순을 따로 불러냈다. 13기 현숙은 “오빠가 궁금했다. 관심 있다고 말해주려고”라며 2기 종수에게 플러팅을 날렸다. 2기 종수 역시 “나도 너 궁금하긴 했어”라고 화답했다. 이어 종수는 “네가 영철이한테만 관심이 있는 줄 알았지”라고 말했고, 현숙은 “기회는 잡아야지!”라고 받아쳤다.

1기 정식은 13기 옥순과 따뜻한 방에서 이불을 덮고 대화를 나눴다. 13기 옥순은 “제 원픽은 정식님인데 저한테 관심 있는 걸 모르겠어서..”라고 은근히 어필했다. 정식은 “아까 인터뷰할 때 호감 1순위를 옥순님이라고 했다”고 어필했다. 그러나 옥순은 S전자를 그만두고 배우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정식의 현 상황을 듣고는, 결혼을 꿈꾸는 자신과 맞지 않음을 내비쳐 관계 진전이 쉽지 않음을 알렸다.

3기 정숙은 용기를 내서 11기 영철을 불러냈다. 영철은 “아직 대화는 안 해봤지만 외적으로 가장 끌리는 분”이라고 또다시 호감을 표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영철은 “장거리 재밌던데~”라고 했지만, 3기 영철과 장거리 커플이었던 정숙은 “쉽지 않은 것 같다”며 망설였다.

9기 현숙은 9기 영식의 조언대로 13기 광수에게 대화를 신청했다. 나아가 “괜찮으시면 저랑 아침 식사 어떠시냐? 부담스러우시면 차 한 잔이라도”라고 과감하게 대시했다. 광수는 흔쾌히 응했으며, 현숙은 “이 사람이 가진 여유와 편안함이 외모를 압도하는 것 같다”며 광수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예고편에서는 죽이 척척 맞는 3기 정숙과 13기 광수의 모습, 이를 심기 불편하게 지켜보는 9기 현숙의 모습이 교차돼, ‘솔로민박’에서 펼쳐질 ‘로맨스 블랙홀’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오는 27일(목)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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