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종이컵 없는 사무실' 만든다...일회용품 줄이기 동참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4-30 00:47:46

친환경 섬유 기업 효성티앤씨 임직원들이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한다.

효성티앤씨는 내달 3일부터 마포·반포 본사 임직원 46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친환경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사무실 개인컵 사용' 캠페인을 진행한다. 

 

▲ 효성티앤씨 직원들이 개인 텀블러를 들고 있는 모습 [사진=효성티앤씨 제공]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월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가 참여한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의 후속으로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효성티앤씨는 본사 탕비실 등에 비치된 종이컵을 비롯한 일회용 품을 없애기로 했다. 임직원들은 이달 말까지 컵과 일회용품을 혼용하는 기간을 갖고, 다음달부터 개인용 컵을 사용하게 된다. 회사는 임직원들을 위해 컵 구입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효성티앤씨가 본사 사무실 내에서 사용한 종이컵은 약 19만 개로 추정된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종이컵 사용을 줄여 연간 약 2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는 "재활용 섬유 '리젠'으로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서울시·제주시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리젠서울', '리젠제주' 등 섬유로 재활용하는 '리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수광양항만공사 등과 협업해 수거지역을 해양까지 넓혀 '리젠오션'을 개발하는 등 국내 친환경 재활용 섬유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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