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SK스퀘어, 게임개발사 ‘해긴’에 500억 공동 투자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5-06 10:58:23
컴투스 창업자 이영일 대표가 설립, 메타버스 게임 개발

SK텔레콤과 SK스퀘어가 게임개발사 해긴에 각각 250억 원씩 총 500억 원을 공동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SK ICT(정보통신기술) 패밀리는 이번 투자로 해긴의 3대 주주가 됐다. 전략적투자자(SI)로서는 최대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는 게 SKT의 설명이다.
 

▲ 해긴의 메타버스 게임 '플레이투게더' [SK텔레콤 제공]

 

해긴은 컴투스를 창업한 이영일 대표가 2017년 9월 설립한 회사다. 지금까지 총 4개의 게임을 글로벌 출시했다.

SKT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메타버스 요소를 갖추고 30여 종의 실시간 미니게임을 제공하는 ‘플레이투게더’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1억 건을 돌파하고 최대 일일 이용자 수가 400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SKT와 SK스퀘어는 탈중앙화와 참여자 중심 경제시스템을 표방하는 웹3.0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메타버스‧블록체인 등 미래 혁신을 이끌 차세대 플랫폼 영역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SKT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해긴과 긴밀한 사업 협력을 추진해 AI와 메타버스를 연계한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AI 서비스 이용자가 좀 더 많은 재미를 느끼고 몰입도 있게 오랜 시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게임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SKT‧해긴의 서비스 간 아바타‧공간 등을 공유하고 공동 이벤트를 개최하는 ‘멀티버스’ 개념의 협력도 이뤄질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 블록체인 기반 가상경제 시스템을 서로 연계하는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다.

SKT는 해긴의 글로벌 게임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AI‧메타버스의 글로벌 진출에 유리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현아 SKT AI&CO 담당은 “해긴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 하겠다”고 말했다.

류병훈 SK스퀘어 MD는 “SK스퀘어의 넥스트 플랫폼 투자로 SK ICT 패밀리의 미래 사업 시너지를 견인하고 웹3.0 시대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야구여왕2' 장수영, 다시 에이스의 이름으로…리벤지전 구원 등판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블랙퀸즈 장수영이 슬럼프를 털어내기 위한 중요한 승부에 나선다. 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야구여왕2'(연출 신재호) 5회에서는 시즌1에서 패배를 안겼던 강호 빅사이팅을 상대로 블랙퀸즈가 설욕전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경기의 흐름을 뒤바꿀 투수 교체와 선수들의 투혼이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앞

2

로이스커뮤니케이션, '한국경제신문 출신' 양윤모 영입…비주얼 PR·브랜드 컨설팅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로이스커뮤니케이션이 사진·영상 기반 PR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경제신문 출신의 베테랑 사진기자 양윤모 전 영상정보부 편집위원을 영입하며 비주얼 콘텐츠 사업 확대에 나섰다. 종합홍보대행사 로이스커뮤니케이션은 최근 신설한 '로이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총괄 상임고문으로 양윤모 전 한국경제신문 영상정보부 편집위원을 선임

3

불확실성 커진 의류 OEM 시장…영원무역, 견조한 성장에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세계적인 소비 둔화와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글로벌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황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영원무역은 주요 글로벌 브랜드의 안정적인 수주와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증권가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