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서울바이오허브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본격화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1-30 15:02:21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셀트리온이 30일 인천 송도 본사에 위치한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OT)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셀트리온의 신규 사업 및 연구 기술 수요와 관련된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육성 및 지원하는 사업이다. 셀트리온 앞서 지난해 10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서울바이오허브와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셀트리온, 서울바이오허브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본격화

이번에 외부 기술평가위원을 포함한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선발된 바이오 스타트업은 메디맵바이오, 아테온바이오, 엔테로바이옴, 에스앤케이테라퓨틱스 총 4곳이다. 각 기업들은 셀트리온의 신규 및 기존 연구 영역 중 일부인 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마이크로바이옴, 저분자화합물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날 OT에는 셀트리온을 비롯해 서울바이오허브, 서울특별시, 액셀러레이터(AC) 전문 기업 ‘머스트 액셀러레이터’, 선발된 바이오 스타트업 4개사 대표 등 프로그램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셀트리온-서울바이오허브-스타트업 3자 협약을 맺고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우선 선발 기업에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 및 임대료를 지원해 초기 정착을 돕는다. 이후 셀트리온이 그간 쌓아온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맞춤형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와 네트워킹을 연계하는 등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연구개발부문장 권기성 수석부사장은 “셀트리온은 국내를 대표하는 바이오 앵커 기업으로, 치열한 경쟁 속에 선발된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바이오 대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선발된 기업들과 적극 공유해 바이오 산업에서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신한금융그룹과 ‘신한스퀘어브릿지 인천’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산학연병이 협력하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혁신 창업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동반 성장하는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항암제 기다림 줄인다”…고려대 안산병원, 로봇 조제 본격 가동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항암제 조제 로봇과 주사약 자동 불출 시스템을 도입하며 약제 업무 자동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항암 치료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정밀성과 안전성이 요구되는 약제 업무를 첨단 장비로 보완해 환자 안전과 의료진 보호를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지난 25일 A동 3층 약제팀에서

2

美 의회가 찾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최윤범 회장 '핵심광물 동맹' 美로 뻗는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미국 의회 실무대표단이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를 방문해 한미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에 힘을 실었다. 미국이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동맹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고려아연이 추진 중인 미국 제련소 건설 사업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회사는 미국 하원 중국특별위원회와 외교위원회 소속 보좌진

3

롯데케미칼, '탄소 숙제' 자회사까지 넓혔다…ESG 리포트로 저탄소 전환 속도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25 ESG 리포트’를 발간해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리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글로벌 기준에 맞춰 기후 관련 재무영향 분석 범위를 자회사까지 넓히고, 탄소중립·순환경제·제품 지속가능성 중심의 실행 과제를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회사는 26일 ‘2025 ESG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