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KOREA 4.0' 국내 첫 반도체 전공정 검사장비 개발 '강소기업' 넥스틴의 무한도전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2 20:47:45

[메가경제 류수근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우리나라가 ‘반도체 강국’이라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좀 더 내용을 들여다보면 진정한 반도체 강국으로서 가야할 길은 아직 멀게만 느껴진다.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선도국가지만 시스템 반도체에서의 족적은 아직 미미하다. 또한 반도체 제조장비 점유율에서는 3.6%에 지나지 않는다.


12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아리랑TV ‘#코리아4.0’(#KOREA 4.0)에서는 미국과 일본 등이 독점하고 있는 반도체 전공정 검사장비 시장에 도전한 넥스틴을 찾아가, 독자적인 광학 기술과 장비 검사력을 살펴볼 예정이다.



[사진= 아리랑TV '#KOREA 4.0' 제공]
정세미 아나운서와 넥스틴 박태훈 대표. [사진= 아리랑TV '#KOREA 4.0' 제공]


넥스틴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3번째로 반도체 전공정 검사장비를 개발한 기업이다. 지난해 일본의 갑작스런 수출 규제 이후, 소재·부품·장비 육성을 위해 정부가 추진한 ‘강소기업 100’에 선정된 업체다.


“#코리아4.0‘의 예고에 따르면, 넥스틴의 박태훈 대표는 이지스(Aegis)라는 장비에 대해 “반도체 표면의 나노단위급 패턴을 광학장치를 이용해 촬영하고, 이미지를 비교해 결함을 찾아내는 인스펙션(inspection) 장비”라고 설명했다.


기존 시장을 독점하던 미국 기업의 장비보다 훨씬 더 뛰어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지스 장비의 핵심 기술이 녹아 있는 부분은 바로 광학 파트라고 한다.


박 대표는 “지구 밖에서 지표면에 있는 50㎝ 정도의 물체를 구별할 수 있는 해상도를 갖추고 있다”며 “기존의 반도체 검사장비들이 1D 이미지 촬영으로 결함을 찾아냈던 점을 발전시켜, 넥스틴은 세계 최초로 2D 이미지 촬영으로 장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차원적 검사는 움직임에서 오는 에러가 상당히 크지만, 2차원적 검사는 움직임 없이 이미지 촬영이 가능해 노이즈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아리랑TV '#KOREA 4.0' 제공]
[사진= 아리랑TV '#KOREA 4.0' 제공]


넥스틴이 반도체 전공정 검사 장비를 국산화하기까지는 연구 개발에만 6년이라는 기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박 대표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현재 반도체 검사 장비 시장은 미국 기업이 전체 시장의 80~90%를 장악하고 있는 독과점 상황이다. 넥스틴은 성능뿐만 아니라 가격적인 면에서도 합리성을 갖추며 고객을 만족시키고 있다고 한다.


“넥스틴의 기술로 세계로 나아가고 싶다”는 박태훈 대표는 “진정한 장비 성능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승부를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한다.


정세미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코리아4.0’을 통해 만날 ‘반도체 결함 장비 국산화! 미국, 일본 독점 깬다-넥스틴’ 편은, 박태훈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한민국이 전방위에서 진정한 반도체 강국으로 우뚝 서기 위한 희망을 만나는 시간이 될 듯하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류수근 기자
류수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사실상 인수 9부 능선"…삼성바이오로직스, 폴리펩타이드 지분 97.98% 응모 확보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를 위한 공개매수에서 97.98%의 응모율을 확보했다. 소수주주 잔여지분 강제매수 요건까지 충족하면서 지분 100% 확보를 위한 절차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항체의약품과 메신저리보핵산(mRNA),

2

"매출 신기록·영업손 33억원"……애경산업, 외형 성장·수익성 희비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애경산업이 올해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도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생활용품과 화장품 사업이 나란히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외형을 키웠지만, 수익성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퍼스널케어 제품의 판매 확대와 화장품 해외사업 성장세가 매출을 견인한 가운데,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투자도 늘

3

'나는 SOLO' 34기 영수, 순자에 뒤늦은 직진 "호감도 제일 커"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나는 SOLO’ 34기 영수가 순자를 향해 본격적인 애정 공세에 나선다. 그동안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던 영수가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한 가운데, 영숙과도 예상하지 못한 로맨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솔로나라 34번지’의 러브라인에 새로운 변화가 예고된다. 오는 4일(수)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ENA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