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생명과학, '세계 유일' FDA 승인된 비타민C 주사제 판매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9 09:03:51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HLB생명과학이 고용량 비타민C 주사제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FDA 허가를 받은 ‘아스코르주(ASCOR)’의 한국, 일본 독점 판권을 확보, 본격 시판에 나선다.


아스코르주는 유서 깊은 미국 항암ᆞ항노화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맥거프(McGUFF)’가 생산해 미국 하버드의대 부속병원, 존스홉킨스 병원, MD앤더슨 병원, 메이요클리닉 등 미국 전역의 5,000여개 병원에 공급하고 있는 정맥주사제다.

▲ HLB생명과학이 한국 및 일본 총판권을 획득한 맥거프 사의 아스코르주

미국에서는 이미 고용량 비타민C 주사제가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에서 항암 보조제로 폭넓게 처방되고 있다. 암세포를 공격하는 항암제들이나 방사선요법은 불가피하게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환자들이 치료를 받는 동안 구토, 피로감 등의 부작용을 겪게 되는데, 비타민C가 갖는 활성산소 억제 작용으로 인해 이러한 고통을 줄여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때문이다.

통상 경구용으로 투여하는 비타민C는 체내 흡수에 한계가 있어서 혈액중 고농도를 유지할 수 없지만, 정맥주사용으로 투여되면 항암보조요법으로 유익하게 높은 농도를 손쉽게 얻게 된다. 나아가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항암효과를 높이고, 상처회복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암세포를 막는 작용도 한다.

최근에는 척추ᆞ관절병원이나 피부과, 성형외과 등에서의 제품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고용량 비타민C가 골절치료나 피부미용, 항노화 치료에서 효과가 높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져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 이중 순수 원료를 사용해 안전성 시험을 모두 마친 FDA 허가 품목은 아스코르주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그룹사간 협력구조도 더욱 공고해진다. 판권을 확보한 HLB생명과학은 초저온 콜드체인을 구축한 HLB테라퓨틱스에 냉장 보관이 필수적인 해당 제품의 운송과 관리를 맡길 예정이기 때문이다. HLB테라퓨틱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 시설과 유통망을 갖추고 있어, 국내 도소매업체나 병원 등에 빠르고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다.

HLB그룹이 바이오 관계사간 협업을 위해 구축한 ‘HLB 바이오 생태계(HBS, HLB Bio eco-System)’가 계속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김도연 HLB생명과학 부사장은 “세계 유일하게 FDA 허가를 받은 해당 제품의 판권을 HLB생명과학이 확보함으로써, 앞으로 당사의 수익 구조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당사의 신약개발 사업이 회사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있다면, 의료기기ᆞ의약품의 제조와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메디케어사업부에서는 수익성 높은 사업에 집중해, 회사의 펀더멘탈까지 더욱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손해보험협회, ‘보험범죄 방지 연구 포럼’ 출범…AI 보험사기 대응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보험사기 적발액이 연간 1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국회와 정부, 수사기관, 보험업계가 지능화·조직화하는 보험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딥페이크를 활용한 새로운 범죄 수법까지 등장하면서 기관별로 흩어진 정보를 연계하고 이를 입법과 정책 개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손해보험협회

2

론칭 4개월 만에 판 키운다…한미 아데시, 첫 튜브형 3종 출격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한미사이언스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아데시(ADESII)’가 브랜드 론칭 4개월 만에 제품군과 오프라인 접점을 동시에 넓힌다. 첫 튜브형 신제품 3종을 내놓고 K-브랜드 플랫폼 팝업에 참가해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외국인 쇼핑객과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아데시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김포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열리는

3

대웅제약, 임팩타민 '생애주기 브랜드' 시동…'임팩타임 키즈' 선봬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대웅제약이 성인 중심으로 운영해온 ‘임팩타민’ 브랜드를 어린이 시장으로 넓힌다. 성장기 어린이가 매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소용량 액상 스틱으로 설계하고, 면역 기능과 에너지 대사 등에 필요한 기능성 원료를 담았다. 대웅제약은 지난 9일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임팩타임 키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