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우리은행 'AI 챗봇·상담봇' 재구축 착수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8-31 10:26:11
신규 솔루션 '에이전트 커넥터' 적용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는 우리은행이 발주한 ‘인공지능(AI) 챗봇 및 상담봇 재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고객 상담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KT CI. [사진=KT]

이번 사업은 우리은행에서 운영 중인 비대면 고객 상담 채널인 챗봇과 상담봇의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AI를 기반으로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AI 뱅커’와 AI Agent를 연계해 챗봇의 상담 범위와 업무 처리 기능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상담 시 고객 의도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인바운드 상담 완결성을 높이는 한편, 아웃바운드 상담과 영업점 상담까지 AI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KT는 이번에 사업에 신규 솔루션인 ‘Agent Connector’를 적용한다. Agent Connector는 챗봇과 상담봇, AI 뱅커, AI Agent 등 서로 다른 채널과 서비스를 연결해 고객의 상담 맥락과 정보를 유기적으로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고객이 상담과정에서 채널을 이동하더라도 기존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연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Agent와 연계해 고객 문의에 대한 실질적인 업무 처리까지 지원하는 Agentic AICC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KT는 국내 시중 5대 은행 가운데 4곳에 AICC 솔루션을 구축·운영하며, 금융권 고객 상담 시스템 구축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 이번 사업에서도 AICC 구축 역량과 AI 음성·대화 기술에 Agent Connector를 결합해 우리은행의 챗봇·상담봇 시스템을 재설계하고, 고객 접점 전반에 AI 기반 상담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원태 KT 엔터프라이즈부문 공공·금융사업본부장 김원태 전무는 "금융권의 AI 챗봇과 상담봇은 단순한 문의 안내를 넘어 고객의 요구를 이해하고 실제 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KT는 금융권에서 축적한 AICC 구축·운영 경험과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은행의 고객 상담 혁신을 지원하고, Agentic AICC 기반 금융 AX 확산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국내 대표 AI 기업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다양한 AI 기술과 서비스를 국민의 일상으로 확산하는 새로운 대국민 AI 모델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공개…이문재 시 ‘샹그리라’ 담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교보생명이 이문재 시인의 시 ‘샹그리라’에서 가져온 문안으로 광화문글판 가을편을 새롭게 단장했다. 아직 이루지 못한 일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다시 나아가자는 뜻을 담았다.교보생명은 2026년 광화문글판 가을편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문재 시인은 1982년 동인지 ‘시운동’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

2

목동에 약 10년 만의 신규 분양…‘브라운스톤 목동’ 9월 임의공급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약 10년 만에 신규 아파트 분양이 진행된다. 부동산R114 자료를 인용한 관련 보도에 따르면 목동 일대에서는 2016년 272가구가 공급된 이후 신규 아파트 분양이 제한적이었다. 2006년 이후 목동 일대에 공급된 물량도 총 500가구에 못 미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목동에서 모처럼 새 아파트 공급이 시작된다

3

하나손해보험, 생성형 AI 광고영상 공모전…상금 등 1200만원 규모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하나손해보험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사 브랜드를 재해석한 광고영상을 공모한다. 영상 제작 경험과 관계없이 대학생과 대학원생, 일반 성인이 참여할 수 있다.하나손해보험은 ‘2026 하나손해보험 AI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정형화된 보험 광고에서 벗어나 생성형 AI를 활용한 아이디어와 영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