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광고도 AI 시대"…동국제약, 판시딜·카리토포텐 디지털 광고 영상 공개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2 10:31:42
가상 캐릭터 활용해 디지털 채널 경쟁력 강화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소비자 접점 확대 기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동국제약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을 강화하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탈모 치료제 '판시딜'과 전립선비대증 배뇨장애 개선제 '카리토포텐'을 대상으로 AI 기반 디지털 광고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 AI 기반 의약품 '카리토포텐' 디지털 광고 이미지. [사진=동국제약]

 

이번 캠페인은 제품 정보 전달에 집중했던 기존 광고와 달리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콘텐츠를 즐기며 브랜드를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확산시키며 브랜드 친숙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판시딜 광고는 가상의 록(Rock) 가수 '탈모주의보'를 내세워 탈모 관리의 필요성을 음악 콘텐츠로 풀어냈다. '탈모인들이여, 약국에 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해당 영상은 공감형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호응을 얻으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합산 약 110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카리토포텐 역시 AI 기반 콘텐츠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전립선 건강을 연상시키는 가상의 트로트 가수 '전입선' 캐릭터를 활용해 중장년층 소비자와의 소통을 시도했다.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형식을 차용한 콘텐츠를 통해 전립선 건강 관리 메시지를 보다 친숙하게 전달했다.

 

동국제약은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이 제작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콘셉트를 빠르게 시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제품 특성과 소비자층에 맞춘 음악·캐릭터 기반 콘텐츠를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친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AI 기반 콘텐츠는 다양한 콘셉트를 신속하게 실험하고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제품 특성과 소비자 콘텐츠 소비 패턴에 맞춘 디지털 마케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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