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7개 차종 美 제이디파워 상품성 만족도 1위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7-22 10:55:14
EV6‧펠리세이드‧싼타크루즈 등 각 차급 1위 선정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사가 발표한 '2022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총 7개 차종이 차급별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사의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구매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의 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 현대차 펠리세이드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이 만족도 조사는 내외관 스타일과 주행 성능, 인포테인먼트 편의성, 안전성, 경제성 등 감성적인 부분이 평가에 중요하게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상품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는 ▲팰리세이드(877점)가 중대형 SUV 차급 ▲싼타크루즈(844점)가 중형 픽업 차급에서 1위에 올랐으며, 기아는 ▲카니발(857점)이 미니밴 차급 ▲EV6(890점)가 소형 SUV 차급 ▲K5(877점)가 중형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제네시스는 ▲G80(878점)이 중대형 프리미엄 차급 ▲GV70(890점)이 소형 프리미엄 SUV 차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은 7개 차종을 차급별 1위에 이름을 올림으로써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가장 많은 최우수 차종을 배출했다. 현대차그룹에 이어 BMW그룹과 스텔란티스, 닛산이 각각 3개 차종으로 뒤를 이었다.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중대형 SUV‧미니밴, 중대형 프리미엄 차급에서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가 각각 1위에 선정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팰리세이드가 1위를 차지한 중대형 SUV 차급에서는 기아 텔루라이드가 2위에, 소형 SUV 차급에서는 EV6에 이어 아이오닉 5가 2위에 올랐다.

브랜드별 종합 결과에서는 제네시스가 지난해 대비 7점 향상된 886점을 받아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2위를 유지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브랜드 평균인 872점 대비 14점이나 앞섰다.

제네시스는 제이디파워사가 지난 2월과 6월 발표한 내구품질조사(VDS)와 신차품질조사(IQS)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기아는 총점 849점으로 지난해 대비 한 계단 상승한 일반브랜드 5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846점으로 지난해와 같은 7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총 7개 차종이 1위에 오른 것은 상품개발 초기부터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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