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인천발 美노선 ‘수하물 자동 연결’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5 16:02:3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델타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출발 미국행 노선을 대상으로 ‘수하물 자동 연결 서비스(Seamless Baggage Transfer)’를 확대 도입한다.

 

델타항공은 고객 여행 경험 개선의 일환으로 기존 애틀랜타 노선에 적용했던 해당 서비스를 오는 15일부터 인천~미니애폴리스 세인트폴, 인천~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웨인 카운티 노선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 [사진=델타항공]

 

수하물 자동 연결 서비스는 출발지에서 위탁한 수하물을 최종 목적지까지 자동으로 운송하는 시스템이다. 한국 출발 시 수하물을 엑스레이(X-ray)로 검사한 뒤 관련 정보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에 사전 전송해 원격 심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승객은 미국 도착 후 기존에 필요했던 수하물 수취 및 재위탁 절차를 생략하고 곧바로 다음 탑승구로 이동할 수 있다. 델타항공 측은 해당 서비스 적용 시 환승 시간이 최소 20분 이상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인천발 직항 이용객뿐 아니라 제3국에서 출발해 인천을 경유하는 환승객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앞서 델타항공은 대한항공과 협력해 연간 약 30만 명이 이용하는 인천~애틀랜타 노선에 해당 서비스를 최초 도입했으며, 환승 만족도 및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개선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제프 무마우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태평양 횡단 노선 이용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원활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확대 적용은 글로벌 네트워크 전반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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