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사막 게임스컴 데브 초청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0 16:30:33
오픈월드 개발 기술 공개
8월 24일 개발자 컨퍼런스서 자체 엔진 기반 제작 노하우 공유
글로벌 흥행으로 개발자 관심 집중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 글로벌 게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 기술과 오픈월드 제작 노하우를 공개한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이 글로벌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게임스컴 데브 2026에 스피커로 초청돼 오는 24일 독일 쾰른메쎄에서 강연한다고 10일 밝혔다.
 

▲ 붉은사막 게임스컴 데브 초청 이미지 [사진=펄어비스]

게임스컴 데브는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 앞서 열리는 게임 개발자 전문 행사다. 세계 각국의 게임 개발자들이 최신 개발 기술과 제작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펄어비스는 이번 행사에서 자체 개발 엔진을 활용한 대규모 오픈월드 제작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 주제는 ‘붉은사막: 광활한 파이웰 대륙을 구현한 과정과 자체 엔진 기반 대규모 오픈월드 제작 기술’이다. 안근태 아트레벨실장과 김진환·윤진호 게임엔진그래픽실장이 연사로 참여한다.

강연은 크게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붉은사막의 광활한 대륙 파이웰을 구축한 과정과 플레이어의 탐험과 발견을 유도하는 오픈월드 환경 설계 방식을 다룬다.

자연환경을 게임 플레이에 적합한 형태로 구현한 과정부터 제작 자동화 파이프라인, 실제 지형을 기반으로 한 지역 설계 방식 등을 소개한다. 개발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이를 통해 축적한 제작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활용한 대규모 오픈월드 제작 기술을 소개한다.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게임 월드 구현과 거리감, 대기 표현, 환경 밀도 등 광활한 오픈월드를 구현하기 위해 적용한 기술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자체 엔진의 절차적 제작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지형을 생성하고 지역별 오브젝트와 식생을 배치하는 과정도 공개한다. 이를 통해 대규모 월드를 효율적으로 제작하고 그래픽 품질을 유지하는 방법을 개발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붉은사막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판매 성장세를 보이며 개발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이고 있다. 출시 하루 만에 200만장을 판매한 데 이어 한 달이 되기 전 500만장을 돌파했고 출시 83일 만에 글로벌 판매량 600만장을 넘어섰다.

또한 2026년 미국 비디오게임 누적 판매량 2위에 올랐으며 신규 IP 가운데 스팀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펄어비스는 이 같은 성과가 게임 콘텐츠뿐 아니라 자체 엔진을 기반으로 구축한 대규모 오픈월드 기술력에 대한 글로벌 개발자들의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게임스컴 데브를 통해 붉은사막의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글로벌 개발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자체 엔진과 오픈월드 제작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붉은사막의 개발 경험을 다양한 방식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게임스컴 데브에 이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게임스컴 2026에도 삼성전자와 함께 참가한다.

삼성전자 부스에는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8 G80HS 등으로 구성된 붉은사막 시연 PC 30대가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6K·165Hz 초고해상도 모드와 3K·330Hz 초고주사율 모드를 전환할 수 있는 듀얼 모드를 통해 붉은사막의 그래픽과 액션을 체험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수원 김회천 사장, 고리원전 폭염 현장 점검…"근로자 안전·전력 안정 최우선"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장기화하는 폭염에 대응해 원전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과 함께 해수 온도 상승에 따른 발전설비 영향까지 점검하며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은 김 사장이 지난 7일 고리원자력본부를 찾아 폭염 취약 작업구역과 발전설비 운영 현황을

2

우체국, 파킹통장 5만 계좌 특별판매…최고 연 2.0%
[메가경제=이정우 기자]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인환)는 10일부터 ‘우체국 매일이자 파킹통장’ 특별판매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우체국 매일이자 파킹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상품으로, 매일 잔액 1000만원까지 기본금리 연 1.6%에 최대 0.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세전 연 2.0%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수시입출식 예금 첫 거래 고

3

오세훈 시장, 청년 AI 스타트업과 간담회…실증·투자·판로 현장 애로 청취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서울시가 ‘청년 AI 기본권’을 인공지능(AI) 교육에 그치지 않고 창업과 기업 성장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모든 청년에게 AI 활용 기회를 제공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AI 인재가 창업에 도전하고, 초기 기업이 실증과 투자 유치, 판로 확보를 거쳐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성장 경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오세훈 서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