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고객 맞춤형 혜택 '원 모어 커피' 고객 빈도 증가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7 17:17:43

[메가경제=정호 기자] # 서울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김현서씨는 매일 아침 출근길에 아메리카노 한 잔, 나른한 오후 오늘의 커피를 한 잔 더 마시는 것이 루틴으로 자리 잡았다. 스타벅스의 원 모어 커피가 만들어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4월 23일 정식 론칭한 ‘원 모어 커피(One More Coffee)’ 프로그램의 일주일 간 고객 패턴을 분석한 결과, 재방문 고객의 빈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스타벅스>

 

7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원 모어 커피’는 커피 이용 고객이 조금 더 커피를 원할 경우 한 잔의 커피를 60% 할인된 가격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맞춤형 혜택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 앱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 또는 계좌 간편결제를 이용해 톨 사이즈 이상의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등 대상 음료 4종을 주문 시, 30분 후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1/2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대상으로 전 사이즈 주문 시 60% 할인 가능한 원 모어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스타벅스에서도 고객의 커피 경험 강화를 위해 유사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한국에서는 올해 2월 골드 회원을 시작으로 원 모어 커피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했으며, 4월 23일 전 회원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 바 있다.

 

실제로 지난 일주일 간 원 모어 커피 프로그램은 시범 운영 때보다 70% 높은 이용률을 보였으며, 평일 대비 주말 이용 고객이 2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텀블러 등 개인컵을 이용해 음료를 구매 시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400원의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긍정적인 고객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스타벅스는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혜택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4월 23일부터 오후에도 카페인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을 위해 디카페인 커피 또는 카페인 프리 음료를 주문 시 할인해주는 ‘이브닝 이벤트’를 한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브닝 이벤트는 매일 오후 5시부터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상 음료를 POS 주문, 사이렌 오더, 딜리버스 주문 시 3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또한 케이크와 함께 세트로 구매 시에는 음료를 50% 할인해준다.

 

특히, 이브닝 이벤트 시작 후 디카페인 커피의 판매량이 전주 대비 2배 가까이 상승하는 등 오후에도 카페인 부담 없이 음료를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석 스타벅스 SR마케팅 팀장은 “고객 의견을 경청해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기실 수 있도록 원 모어 커피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컴투스, 제우스: 오만의 신 8월 26일 출시…박지현 쇼케이스 깜짝 등장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컴투스는 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블록버스터급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을 오는 8월 26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컴투스는 이날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출시 일정과 핵심 콘텐츠, 업데이트 로드맵, 서비스 운영 방향 등을 공개했다. 게임은 8월 26일 낮 12시

2

HMM,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상선체험'…해운·물류 현장 직접 경험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MM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에게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항만 물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회사는 7일 초등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어린이 상선체험’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부산신항 HMM터미널(HPNT)을 찾아 선박과 항만 운영에 대한 기초 교육을 받은 뒤 약 400m 길이의

3

K뷰티 판 바꾼 한국콜마…닛케이 'TSMC 모델' 극찬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한국 화장품 수출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2위로 올라선 가운데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K뷰티 성장의 핵심 배경으로 ODM 중심의 수평분업 구조를 지목했다. 특히 한국콜마를 반도체 산업의 TSMC에 빗대며 빠른 제품 개발과 생산 전문성이 브랜드 확장의 기반이 됐다고 평가했다. 7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닛케이는 최근 서울 서초구 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