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우리동네 전통시장' 기획전 시작…1호 '청량리시장'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3 17:27:45

[메가경제=정호 기자] 쿠팡이츠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우리동네 전통시장’ 기획전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상품을 소개하고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대상지로는 청량리종합시장이 선정됐다.

 

▲ <사진=쿠팡>

 

기획전에서는 청량리시장의 통닭골목, 족발·보쌈골목, 순대국·해장국골목 등 대표 먹거리 상권을 소개한다. 반찬류와 과일·채소, 제철 수산물 등 장보기 매장도 함께 참여해 시장 상점 구성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와우회원에게는 전통시장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이번 기획전은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가 지난해 전국상인연합회와 체결한 전통시장 상생협약의 연장선이다.

 

쿠팡이츠는 기획전과 함께 청량리시장 통합 홍보영상과 개별 매장 홍보영상을 제작해 상인들에게 무상 제공했다. 상인들은 해당 영상을 온라인 홍보에 활용할 수 있다.

 

1960년대 초 개장한 청량리종합시장은 서울시 1호 종합시장으로 서울 동북권 최대 규모 전통시장이다.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는 청량리종합시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교육, 상품 사진 촬영 지원, 친환경 포장용기 제공 등 디지털 전환 지원을 이어왔다.

 

청량리시장에서 젓갈과 절임반찬을 판매하는 ‘한일상회’는 “배달 고객층 확대를 기대하며 쿠팡이츠 입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20년째 족발을 판매하는 ‘고향족발’은 “배달을 시작한 이후 시장 내 배달 주문이 늘었다”고 전했다.

 

유완희 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장은 “쿠팡이츠의 지원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이츠는 ‘우리동네 전통시장’ 기획전을 다른 지역 전통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중요한 변화”라며 “전통시장이 온라인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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